수익형 블로그 <오레오맵> 하버드 글쓰기 비법으로 해보자.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첫 번째 난관은 글을 잘 쓰는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 글을 단순히 베끼기만 한다면 유사 문서로 누락될 수 있고 오래 글을 쓰기가 힘들어지죠.
오래오맵은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이라는 책에 나오는 글쓰기 공식입니다. 이 책의 겉표지 문구에는 '4년 내내 배워야 할 하버드 수업을 단 1시간에!', 'sns부터 보고서까지 이 공식 하나면 끝', '쓸 거리가 분명하면 쓰는 것은 문제도 아니다.' 등의 문구가 있어서 크게 어렵지 않은 책으로 느껴집니다.
이 책의 핵심은 글을 쓸 때 특별한 법칙을 지키면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게 가능하다는 겁니다.
1. 오레오 맵 O.R.E.O. MAP
글을 쓸 때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해야 되나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짜임새 있는 글을 쓰려면 글 구조 자체가 논리적으로 디자인되어야 하죠.
O. Opinion : 의견, 결론, 주장하기
R. Reason : 이유, 근거 대기
E. Example : 사례, 예시 설명하기
O. Opinion : 의견 강조, 제안하기
위의 순서대로 틀을 갖추고 시작하면 글쓰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정해진 주제에 대해서 차근차근 읽기 좋은 글을 완성해 나가는 거죠. 논문의 구조와 비슷합니다.
1) Opinion
글은 서두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목에 이끌려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첫 문단을 보고 실망하면 더 이상 읽지 않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문장과 내용으로 내 글을 읽어야 할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2) Reason
내 글의 내용이 읽을 만한 글이라는 걸 증명했으면 타당한 이유나 근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서두에서 말한 내용을 뒷받침할 만한, 그리고 납득할 만한 문장으로 뒤에 올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3) Example
이 부분은 내 경험이 들어가면 가장 좋지만, 기사나 글을 많이 읽고 정보를 많이 흡수하는 사람일수록 마치 타인의 경험을 내 경험처럼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제 사례나 예시가 있어야 읽는 사람의 신뢰를 더 얻을 수 있습니다.
4) Opinion
마지막은 내가 처음 썼던 내용을 재차 강조하는 게 좋습니다. 조금씩 설득당한 사람들에게 최종적으로 내가 하려는 말을 전달하는 거죠.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사람들도 중간 과정을 거쳐 납득하게 된다면 잘 쓴 글이 되는 겁니다.
2. 피드백의 중요성
내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로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누군가와 공감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 테고 요즘 같은 스마트 시대에서 행동으로 실행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SNS나 블로그 같은 대중매체가 있으니까요.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피드백이 가능한 세상이 왔기 때문에 내가 쓴 글이 곧 나의 자아가 되었습니다. 익명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악의적인 글을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상적으로 글을 쓰고 공감해 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거기서 글을 쓴 사람, 읽는 사람 모두 위로를 받기도 하죠.
글을 잘 쓰게 되는 기술은 글쓰기 수업에서가 아니라, 쓰면서 피드백 받고 고쳐 쓰면서 늡니다. 쓸 거리를 만들고 에세이로 담아내는 전 과정을 셀 수 없이 많이 수행하면서 경험을 쌓아야 글쓰기 기술이 요구하는 감각과 안목을 가질 수 있습니다.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p.297
'글은 쓸수록 는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매일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어느새 글솜씨가 늘어있고, 많은 사례와 예시를 찾다 보니 배우고 공부하게 되면서 자연적으로 지식이 풍부해집니다.
시간이 갈수록 글 쓰기가 수월해지겠죠. 수익형 블로그라도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성향, 키워드, 머무는 시간 등을 분석해서 조금은 객관적으로 내가 쓴 글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작성한 글을 공개해서 오래, 꼼꼼히 읽어주는 글을 쓰는 게 목표니까요.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 건 필수죠. 여러분도 글을 잘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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