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거래 인터넷 플랫폼(크몽)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다양한 분야에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경우 매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요즘은 크몽과 같은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플랫폼에서 소소하게 수익을 버는 사람들이 많죠.
아르바이트는 보통 3.3%를 공제받은 금액을 제외한 수입이 신고 대상입니다. 일반 사업장에서 사업주가 미리 신고한 내역은 홈택스에서 조회를 하면 바로 신고금액이 떠서 그대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되는데 인터넷 플랫폼은 직접 금액을 입력해서 신고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능마켓 크몽
크몽을 예를 들면, 보통 클라이언트가 지불한 금액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내 계좌에 입금됩니다.(크몽에서 수수료에 대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줌)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는 수입 금액 전액에 대해서 단순경비율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크몽 FAQ에 따르면
세금계산서는 재화와 용역의 실제적인 공급자(전문가)가 공급받는 자(의뢰인)에게 발행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개인 프리랜서 전문가', '간이사업자', '면세사업자' 형태의 전문가는 국세청 권고 기준에 따라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실 수 없다.
위 사례처럼 프리랜서나, 간이사업자, 면세사업자에게는 따로 세금계산서 발행의 의무가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소득을 입력해서 신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금계산서를 발행 받지 못한 클라이언트는 카드 결제 내역이나 통장 거래내역 등으로 비용처리 증빙자료를 제출해 매입건을 증명하면 됩니다.
매입자료가 필요한 사업장에서는 보통 세금계산서 발행이 안되는 곳에 의뢰를 잘 하지 않죠.
그리고 사람들이 좀 헷갈려 하는 게 있는데 클라이언트(의뢰인)에게 청구한 비용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의무 발행하는 사업주일 경우 아래와 같이 부가세 계산을 하면 됩니다.
1. 클라이언트 결제 총액 110만 원(vat 포함)
2. 수수료(20%)를 제외하고 88만 원이 계좌로 입금됨
3. 클라이언트에게 세금계산서 110만 원을 발행함
4. 크몽 수수료 22만 원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음
→ 클라이언트 결제 총액 110만 원은 전문가가 클라이언트에게 발행해 준 매출 세금계산서
→ 수수료 22만 원은 크몽에서 전문가에게 발행해 준 수수료에 대한 매입 세금계산서
크몽으로 부터 매달 꾸준히 수입 금액이 발행하는 경우에는 간이과세자로서 사업자등록을 하는 게 좋습니다. 간이과세자로 사업자등록을 하면 연간 4,800만 원 매출액이 넘지 않는 이상 납부할 부가가치세가 없지만, 종합소득세로 신고 시에는 납부할 세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간 2,400만 원이 넘지 않는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단순경비율 대상자로서 간단하게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사정에 맞게 최대한 세금을 절약하는 방법을 찾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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