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갤럭시 워치 방수 기능 수준. (침수 사례)

 

애플 워치, 갤럭시 워치 방수 기능 수준

 

 

요즘 워치 사는 분들이 늘어나던데 샤워할 때, 수영장에서 혹은 바다에서 되도록 쓰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워치 기능 중에 수영장 측정 모드가 같은 게 있어서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만약 침수돼서 고장 나면 어이없게도 소비자 과실입니다.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방수기능 (출처 : 애플, 갤럭시 홈페이지)

 

그럼 애플 워치와 갤럭 워치의 최근 모델의 방수 기능에 대한 매뉴얼을 볼까요?

Q : 삼성 갤럭시 워치4 44mm 방수 기능은?

- 5ATM 및 IP68 방수 방진 성능을 지원합니다.
- IP68 방수 등급은 IEC 60529 요구사항에 따라 1.5 m에서 30분 동안 담수에서 실험한 결과입니다. 해변이나 수영장에서의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갤럭시 워치 4는 ISO 표준 22810:2010에 따라 50 m의 방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빙 또는 고압 수중 활동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기기와 손이 젖은 경우 사용 전 완전히 말려주십시오.
- 미국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를 통과했습니다.

 

갤럭시 워치 (출처 : 갤럭시워치 홈페이지)

 

Q : Apple Watch는 완전 방수인가요?

A : Apple Watch는 생활 방수 수준이며 완전 방수 처리가 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Apple Watch를 착용한 상태에서 운동하거나(땀에 노출되어도 상관없음), 빗속을 걷거나, 손을 씻어도 됩니다.

Q : Apple Watch를 착용하고 수영을 하거나 샤워를 해도 되나요?

A : Apple Watch Series 1 및 Apple Watch(1세대)는 생활 방수 수준으로 Apple Watch Series 1 및 Apple Watch(1세대)를 물속에 담그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Apple Watch Series 2 및 이후 모델은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처럼 수심이 얕은 물에서 하는 활동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쿠버다이빙과 수상스키, 그 밖에 유속이 빠른 물에서 하는 활동이나 수심 깊이 잠수하는 활동 중에는 Apple Watch Series 2 및 이후 모델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Apple Watch Series 2 및 이후 모델을 착용한 상태로 샤워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Apple Watch의 방수가 되는 이음새와 음향 멤브레인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비누, 샴푸, 컨디셔너, 로션 및 향수에는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Apple Watch가 깨끗한 물이 아닌 다른 액체에 닿았을 경우에는 Apple Watch를 깨끗한 물로 씻고 보풀 없는 천으로 닦아서 말립니다.

생활 방수 기능은 영구적으로 유지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생활 방수 기능을 위해 Apple Watch를 재점검하거나 다시 밀폐할 수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Apple Watch의 생활 방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애플 워치 (출처 : 애플 워치 홈페이지)

 

결론은 물속에서 성능이 좋다고 광고를 하지만 결국 생활방수 수준이니 침수가 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소금기가 있는 해변이나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수영장에서 그냥 사용했다가는 침수되는 경험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합니다.

 

여러 피해자들이 과장광고에 대해 성토하고 수리비를 자비로 부담해야 되는 것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수리비가 적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버리고 새 거 사는 게 낫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갤럭시워치 피해 사례>

① 수영장에 잠깐 들어갔다 왔는데 전원이 아예 켜지지 않음. 물속 활동이 가능하다고 광고하면서 과장광고에 속았음.

② 액티브 2의 수영 측정 기능, 방수 기능을 믿고 항상 샤워할 때마다 사용함. 어느 날 무한 재부팅 시작. 서비스센터에 가보니 물이 들어갔다고 함. 샤워 시에도 물이 들어갈 수 있으니 이런 고장의 경우 소비자 과실이라고 함.(??)

③ 워터파크 유아풀에서 잠시 놀았는데 침수됨. 그 유아풀의 조건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고객 과실이라 함. 참고로 수리할 경우 비용은 부품 32만 원 공임 2~3만 원 정도.

 

<애플워치 피해 사례>

① 애플워치 4 에르메스를 3년 동안 잘 쓰다가 지난 주말 계곡 갔는데 물속에서 응급전화 사이렌 등이 막 뜨더니 부팅이 안됨. 이전까지 바다나 워터파크에 잘 차고 다녔음. 수리 요청하니 유상 리퍼로 진행된다고 함.

② 수영장 수심 1.5m에 물에 떠있는 채로 5분 정도 있었음. 나오니까 갑자기 크라운이 안 먹히고 물 빼기가 안됨. 재부팅하고 초기화를 하니 크라운은 잘 되는에 이번에는 전원 버튼이 안됨. 한번 누르면 SOS가 막 울리고 Dock 자체가 안 뜸.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방수기능

 

피해 사례를 보니 약간 복불복이 있는 것 같고 아직까지 멀쩡하다는 사람들은 운이 좋은 케이스인 것 같아요. 불안하면 삼성 케어나 애플 케어를 꼭 가입하는 게 좋고 되도록 어떤 물에도 닿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 정도면 그냥 생활방수 외에 방수 기능은 빼는 게 좋을 것 같은데. 🙄🙄 수영 측정 기능이 있는데 수영장에서 못쓰면 무슨 소용이죠?ㅎㅎ

 

서핑할 때나 바다수영에도 멀쩡하다는 사람이 있는 걸 보면 일부 기계 결함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함을 인정 안 하고 소비자에게 과실을 묻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워치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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