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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따뜻한 음료의 계절이 오니 달달한 핫초코가 땡기더라구요. 마트에 간 김에 미떼를 사려다가 눈에 띄는 다른 브랜드가 있어서 사보았습니다.
피콕에서 나온 제품들은 어느정도 신뢰를 하고 있어서 우선 10포 들어있는 제품을 3,500원 정도 주고 샀어요. 네델란드와 인도네시아산 코코아분말에 초콜릿분말&초콜릿칩을 더해서 생산을 했더라구요. 왠지 문구에서부터 달달함이 물씬 올라옵니다.
사실 패키지 디자인이 예쁜것도 있었습니다. 뭔가 천상의 달달함을 불러오는 이미지였어요.ㅎㅎ
예쁜 보틀에 가득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줬습니다. 넣다가 옆에 좀 흘렸네요.ㅠㅠ
좀 놀란게 코코아 분말의 점성이 굉장히 진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종이컵 한개 분량의 물을 넣었는데도 진하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두컵분량의 물을 넣고 마셨습니다. 다음번엔 한개 뜯어서 두번을 나눠먹으면 될정도라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마치 초콜렛을 진득하게 녹여 먹는 기분이었어요.
잘 보이지는 않지만 농도가 아주 짙어요.ㅎㅎ 처음 먹어보는 거지만 역시 실패는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따듯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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