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니 카누 신상이 있더라구요. 검색해보니까 이번에 카누 민트초코라떼와 돌체라떼가 새로 나왔던데, 아쉽게도 돌체라떼는 품절인지 제품이 없었습니다. 민트초코라떼는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밀키보틀이 사은품으로 있고 다행히 할인행사중이라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사보았습니다. 민트초코라니...
사실 두려움 반, 설레임 반의 마음으로 개봉을 했는데 맛이 짐작이 가지 않아서 두려움 쪽이 더 컸던 것 같아요.ㅎㅎ 우선 밀키보틀부터 개봉을 했습니다. 작은 크기라 부담스럽지 않고 사은품 치고 구성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실물이 생각보다 더 예뻤어요! 한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라 이제 점점 추워지는데 따뜻한 커피, 차 종류를 담아서 마시기에 딱 좋더라구요.
커피를 산건지 보틀을 산건지 헷갈리기 시작.ㅋㅋ
안쪽도 마감 처리가 잘 되어있었고 바닥에도 미끄럼 방지 실리콘이 잘 처리되어 있더라구요. 보틀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참 만지작 거렸습니다.ㅎㅎ
드디어 커피를 시음해보려고 뜯었습니다. 민트민트한 포장지가 예쁘더군요.
양은 제가 즐겨먹던 더블샷라떼와 같았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잘 저어서 마셨어요.
저을 때 부터 민트향이 은은하게 났는데 생각보다 맛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카페모카에 가까운 맛이더라구요. 우려했던 것만큼 이상한(?) 맛은 아니었습니다.ㅎㅎ민트초코 자체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먹을 만 했습니다.
너무 달까봐도 걱정했는데 딱 적당한 당도였어요. 뭔가 이런 저런 것들을 신경써서 만든 티가 나더라구요. 다음번엔 돌체라떼를 먹어보고 리뷰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