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근처에 새로생긴 갤러리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이름부터 플렉스 하더라구요.
연락처 : 0507-1441-8278
운영시간이 따로 기재되어있지 않았어요. (갤러리운영시간 참조)
카페 내 갤러리 운영시간 : AM11:00 ~ PM10:00 (월,화,수,일) AM11:00 ~ PM11:00 (목,금,토)
입구 바로앞에서 온도체크를 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줄서서 기다리는중... 곧 크리스마스라 트리장식도 있네요.
커피와 빵을 주문했습니다. 크로플은 카운터에서 바로 주문하면되고, 나머지 빵들은 바로 골라서 주문할때 같이 해달라고 주면 됩니다. 저희는 스콘과 크로플을 주문했어요!
제가 생각한 스콘과 약간 모양이 다르네요. 딱딱해 보이는건 기우라고 생각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요즘 의자 불편한 카페는 절대 안가는데 여기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편이었습니다. 조명설치가 특이하고 천장은 주황색 조명으로 유니크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더라구요. 뭔가 조명이 갤러리에 맞춘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들어왔을때는 조명이 약한편이라 왜이렇게 우중충하지 라고 생각했습니다.ㅎㅎ
크로플은 크기도 작고 가성비 너무 실망.. 스콘도 기우에 그치지 않고 딱딱한 편이었어요.ㅠㅠ 제가 아는 가게는 크림스콘이라고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너무 부드럽게 되어있어서 거의 스콘에 중독되다시피 했었는데... 다음번엔 스콘과 크로플은 절대 시키지 않기로.. ㅎㅎ 다른 사람들은 아인슈패너 아이스를, 저는 따뜩한 아인슈패너 시켰는데 커피는 맛이 있었습니다. 수성못이라 주변 카페가 다 가격대가 좀 있어요.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5,500원, 아인슈패너는 6,500원이었습니다.
먹고나서 바로 갤러리를 둘러봤어요. 남홍작가의 작품을 전시중이더라구요. 꼭 작품을 보기전에 앞에 전광판에 나와있는 작가와 그림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세요!
생각보다 갤러리가 크고 넓었어요. 작품수도 많고 조용하니 감상하기 좋았어요. 커피도 마시고 문화생활도 하고 일석 이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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