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0 맥북 에어 13 <간단 개봉기> 함께 보아요.
오랜 고민 끝에 맥북을 해체하기로... 아니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저는 집에 윈도우 운영체제의 PC가 있고 아이폰, 아이패드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에어 2라서 간단한 검색을 하는데도 너무 버벅거리고 수명을 다해가는 느낌이라 아이패드 프로를 새로 구입할지 맥북을 살지 무려 작년부터 고민했습니다.ㅋㅋ
왜 주식 몇 백만 원은 턱턱 지르면서 최소 5년은 사용할 기계를 구입하는데 이렇게 망설여 질까요? 휴대성을 생각하면 패드가 편하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사용 용도의 확장성을 생각해 봤을 때 노트북이 맞는것 같아서 결국 맥북으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오랜 기간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다가 애플의 맥북을 사용하는 건 처음이라 벌떨;;^^
OS의 장단점이나 사용기는 다음에 다루도록 하고 이번 글에서는 단순 개봉기만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최저가격으로 구매를 했고 [애플 2020 맥북 에어 13, 스페이스 그레이, M1, 256GB, 8GB, MAC OS, MGN63KH/A] 기본형(깡통)을 선택했습니다.
쿠팡은 로켓 와우라는 멤버십 서비스가 있고 처음 1개월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맥북을 사면 5만 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더라고요. 할인가가 이미 1,120,540원이었고 여기에 5만 원을 돌려받으니 1,070,540원이 최종 구입 가격입니다.
애플 공홈에서 교육 할인을 받아야 맞출 수 있는 가격이라 미리 찜 해두었는데 며칠 전에 들어가니까 저 가격대의 제품이 재고가 거의 사라져가고 있더라고요. 아마 추석이 다가오니 찜 해뒀던 사람들이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제가 구매할 때 재고가 5개였는데 결제할 때 보니까 2개 정도 남아있어서 후다닥 주문했습니다. 지금은 품절이네요. 주문하고 나니까 또 왜 고민을 했는지 후회되네요. 조금이라도 빨리 살걸.ㅎㅎ
쿠팡의 가장 큰 장점인 배송 시스템으로 바로 다음 날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잠깐 외출한 사이에 도착했다는 알림 메시지를 받고 후다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박스 상태가 좋지 않아서 불안했는데 안에 충전재도 좀 부실하고 바닥에 맥북 패키지 박스가 그냥 놓여 있더라고요. 쿠팡은 반품이 쉽고 그만큼 반품 제품을 재발송 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어서 혹시나 잘못 걸릴까 봐 걱정을 했었습니다. 아무튼 열어보니 맥북 박스 자체는 손상 없이 깨끗한 편이어서 안심을 했습니다.
박스 안에 또 맥북 박스가 들어있습니다. 박스 자체에 안쪽으로 칸이 나눠져 있고 공간이 있어서 충격에도 영향을 덜 받도록 설계가 되어있더라고요. 또 살짝 안심하며 패키지를 열어 드디어 실물과 영접했습니다.
비닐을 안 벗긴 상태에서 찍었더니 제가 비치네요.ㅎㅎ 노트북 시리얼 정보는 혹시 몰라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박스 뒷면에 내가 주문한 노트북의 여러 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나중에 중고로 판매할 상황이 있을지도 모르니 포장 박스들은 고이 모셔놨습니다.
심플 이즈 베스트. 애플의 특징처럼 구성품은 단출합니다. 애플 기기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간단한 설명서와 스티커, 어댑터, 케이블이 다라서 뭐 구경할 것도 없네요.ㅎㅎ
얇은데 가볍지는 않습니다. 아쉽게도 예전 애플 로고 백라이트 기능이 사라져서 단순 미러 로고로 변경되었는데 액정의 두께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그게 애플 감성인데 아쉽긴 합니다. 저는 처음 맥북 구입하는 거라 당연히 백라이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로고를 뚫어지게 봤네요.ㅋㅋ
운영체제 : MacOS
디스플레이 : 13.3형태, 2560x1600 기본해상도
프로세서 : 8코어 CPU, 7코어 GPU
저장 장치 : 256 GB SSD
RAM : 8 GB
배터리 : 최대 11시간
크기 및 무게 : 30.41cm X 21.24cm(두깨 최대 1.6cm), 1.29 kg
Touch ID 센서 내장, USB-C 포트 2개인데 다른 타입의 케이블을 이용하려면 허브를 따로 구입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OS가 깔려있기 때문에 액정을 열자마자 실행되고 설정이 시작됩니다. 다른 필요한 사항들은 쓰면서 차차 갖추어 나가야겠어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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