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스퍼, 새로운 경차를 소개합니다.
9월 중 출시 예정이라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경차인 '캐스퍼'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네요. 풀옵션 1,500만 원 정도의 가격을 예상하고 있다는데 경차를 구입할 예정이면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경차는 혜택이 많고 차 가격 자체가 저렴해서 구입하는 게 메리트인데 사실 요즘은 실용성을 더 따지는 시대가 되어서 모닝, 스파크보다 시작가 1,400만 원인 레이의 판매량이 더 많다고 합니다. 레이가 차 특성상 캠핑카로 개조하기 좋은 경차라 이 부분도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캐스퍼라니 정말 경차에 어울리는 귀여운 이름인 것 같아요. 저도 첫 차로 경차를 10년가량 몰아서인지 사고 위험만 없다면 경차는 정말 편리한 것 같아요. 주차도 쉽고 여행을 다녀보면 통행료나 주유비, 각종 할인 혜택이 있어서 절약도 많이 됩니다. 특히 이 제품은 광주형 일자리 공장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첫 생산 제품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꼬마 유령 캐스퍼 좋아했는데.ㅎㅎ 작명도 잘 한 것 같아요.
‘캐스퍼(CASPER)’는 스케이트 보딩에서 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캐스퍼(Casper)’ 기술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엔트리 SUV라는 새로운 차급과 상품성을 통해 기존 자동차 시장의 판도와 고정관념을 바꾸겠다는 개발 방향성을 담았습니다.
이제 제 현대자동차 주식이 좀 오를까요? 제발...
외관은 아담한 사이즈의 SUV 형태입니다. 혼자만 저렇게 찍어놓으니 좀 커보이네요.ㅎㅎ 우선 그린, 레드 두 컬러만 공개가 되었는데 블랙, 화이트는 기본으로 나오겠죠?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연상이 잘 안되네요.ㅎㅎ
사진을 보시면 그린과 레드의 전면 그릴 모양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린은 캐스퍼 터보 모델이고 레드는 일반 모델입니다. A 필러가 적당한 두께이고 살짝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데 촌스럽지는 않네요.
<현대자동차 경차 캐스퍼 2종 출시>
일반 모델 : 1.0 MPI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액티브 모델 : 1.0 T-GDI (터보 모델, 에어-인테이크 그릴)
공통 재원 :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
전고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모닝이나 스파크보다는 높게 나와서 키가 좀 큰 사람에게는 편할 것 같아요. 다른 차들보다 외관이 단단해 보이는 건 있습니다. 스포티한 디자인이라 캠핑카로 어울릴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후면 디자인이 살짝 아쉬운데 돈 좀 들여서 커스텀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차 뒷문에 캐스퍼 전용 캐릭터 엠블럼이 있다고 하는데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네요. 귀여울 듯.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얼리버드 예약 알림 신청
9월 중 예약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예약금을 걸면 런칭 시 사양을 결정하고 정식 계약을 마친 후 차량 배송이 시작된다고 하네요. 온라인 판매 형식으로 진행을 한다는데 관심이 있다면 현대자동차 계정이 필요하니 없으면 가입을 미리 해두는 게 좋습니다.
예약 알림 신청을 하면 이벤트로 다양한 참여 혜택도 제공을 하니 이왕이면 받는 게 좋겠죠. 실물을 빨리 보고 싶어요. 저는 그린이 올리브색에 가까워서 마음에 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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