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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카페스톤' 돌소금 커피 리뷰 (군위 카페)

by 문고정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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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난 후 후식을 먹을 장소를 고민하다가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카페스톤'을 찾아갔습니다. 넓은 부지에 조경이 잘 되어있었고 바로 옆에는 80SS 글램핑장이 있었습니다. 아마 카페와 함께 운영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카페에 글램핑을 이용할 때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었어요.

 

팔공산 '카페스톤'
팔공산 '카페스톤'
팔공산 '카페스톤' 옆 글램핑장

 

연락처 : 011-9493-9374

운영시간 : 매일 11:00 - 22:00 사장이 쏠로라서 휴무없습니다!!! (진짜 이렇게 적혀있음ㅋㅋ)

 

글램핑장과 가까워서 주차장 입구를 찾을 때 살짝 헤매기도 했습니다. 입구에서 카페까지 경사가 심한 편이라 운전하실 때 조심하세요. 토요일 좀 일찍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구경하기 편했습니다.

 

팔공산 '카페스톤'
팔공산 '카페스톤'

 

베이커리 종류는 적당했어요. 3가지 정도 고르고 음료는 돌소금 커피로 통일했습니다. 이 카페만의 특징 있는 메뉴라서 먹어봤어요.(뷰 맛집인데 가격은 좀 비싼 편) 보니까 카페에서 1인당 2만 5천원을 지불하면 글램핑 내부를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이용 시간은 2시간이고 음료 1가지와 케이크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 4명까지 이용 가능하니 혹시 글램핑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이용해볼 만한 것 같아요.

 

팔공산 '카페스톤'
팔공산 '카페스톤'
팔공산 '카페스톤'
팔공산 '카페스톤'

 

공간이 넓고 쾌적한 편이고 앞에 통유리로 되어있어 뷰가 좋아요. 1층이라 앞에 글램핑장과 맞은편의 연못이 있는 산의 풍경이 잘 보입니다.

 

 

팔공산 '카페스톤'
팔공산 '카페스톤'

 

한쪽 벽면에는 책이 많아서 도서관 느낌도 들어요. 소품과 자리 배치 등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입니다. 다만 요즘 새로 생기는 카페들처럼 힙하고 세련되기보다는 살짝 올드 한 느낌은 있어요. 1층은 아이를 데려올 수 있고 2층은 '노키즈존' 이었습니다. 2층도 한번 올라가 봤어요.

 

팔공산 '카페스톤'
팔공산 '카페스톤'
팔공산 '카페스톤'

 

분위기나 뷰는 2층이 더 좋았는데 냉방이 좀 약해서 덥더라고요.ㅎㅎ 그래서 그냥 1층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간격이 좁고 너무 답답할 정도로 꽉 차있는 느낌이라 코로나 시국이니 만큼 테이블 수를 좀 줄이고 간격을 넓혀줬으면 좋겠더라고요. 알아서 하시겠지만^^;

 

팔공산 '카페스톤'
팔공산 '카페스톤'

 

돌소금 커피는 아인슈패너와 흡사한데 위에 크림이 짜더라고요. 커피 받을 때 직원분이 빨대를 사용하지 말고 마시는 게 좋다고 하시는데 너무 짜서 바로 섞었습니다.ㅎㅎ 그렇게 먹으니 맛이 괜찮더라고요. 크림이 좀 많아서 느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 괜찮았어요.

 

빵도 무난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 슈크림 빵이 맛있더라고요. 거기도 크림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칼로리 폭탄을 먹었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ㅋㅋ

 

팔공산 '카페스톤' 뷰

숲세권이 이렇게 좋은 건 줄 몰랐어요. 이날 비가 온다 안 온다 말은 많았지만 결국 안 오더군요. 카페에 있을 동안 만이라도 왔으면 했는데.ㅎㅎ 비가 오는 날 방문하면 통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팔공산이지만 주소는 군위라 군위 카페로도 유명 한것 같아요.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 찍기엔 좋은 장소예요. 사람이 좀 적을 때엔 조용하게 독서하거나 공부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데 너무 멀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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