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쿄올림픽 팀코리아의 단복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노스페이스가 공식 파트너라고 하네요. 슬로건이 멋집니다. '우리의 내일은 달라질 것이다'
이번 하계 올림픽의 일정은 2021년 7월 23일-8월 8일까지이고 23일(금) 개막일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시작됩니다. 독도와 전범기로 빈정 상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이왕 보이콧이 아닌 참가를 결정했으니 선수들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나라 공식 단복은 파트너인 노스페이스의 로고와 태극기, 건곤감리의 문양이 어우러져 디자인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심플하면서 세련되고 고급져 보여요. 보자마자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ㅎㅎ
모델 착화 이미지도 예쁩니다. 물론 모델이 좋아서도 있겠지만요. SF9 로운과 신민아가 남녀 모델로 참여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팔 부분과 등 부분에도 태극기를 연상할 수 있는 색상, 문양으로 독특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일본이 국제 평화와 친선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그 의미를 크게 훼손하고 있는데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한심한 작태를 보여주고 있죠. 평창올림픽 때 한반도기에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고 한 것과 대조적인 태도입니다. 잽머니의 파워인가요? 괜한 선수들만 고생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게 다녀왔으면 합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인 반크에서 적극적으로 이러한 행태를 비난하며 디지털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올림픽 종목을 세 개로 정해서 일본의 뻔뻔한 짓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영토 침략, 욱일기를 통한 인종 차별, 손기정을 통한 역사 왜곡]을 국제사회에 전개하고 있는 일본 정부를 고발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지금 일본은 개막이 20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변이 바이러스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죠. 올림픽 개최 도중 '긴급사태'가 발령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하네요.
일본의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보다 한 단계 낮은 방역단계인 현 '중점조치'를 도쿄도를 비롯한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오는 12일 이후에도 연장 적용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대 1만 명으로 설정한 경기장 입장객 수용 한도를 5천 명으로 줄이고, 입장권을 5천 장 이상 판매한 야구, 축구, 육상 등 대규모 경기를 무관중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올림픽 경기도 무관중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네요. 차라리 그게 더 나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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