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최초 여자 댄스크루 서바이벌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8월 중순쯤 방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엠넷에서 하는 서바이벌은 믿음이 안가긴 하는데 MC가 강다니엘이라고 하니까 또 안볼 수가 없네요.ㅎㅎ
연출을 맡은 최정남PD는 '댄싱9', '힛 더 스테이지', '썸바디' 등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을 연출했습니다. 권영찬 CP는 'K-POP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그 중심에는 K-POP 댄스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K-POP 안무를 만들고 이끌고 있는 댄스 크루들을 K-POP 글로벌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 아이돌 안무도 그렇고 댄스 전문가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시대이긴 합니다.
강다니엘은 중학교때부터 비보잉를 했었고 고등학교때 현대무용까지 전공하면서 춤의 스펙트럼이 넓고, 섬세한 선을 가지고 있어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잘 추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키도 180cm가 넘는데 팔 다리가 길어서 같은 동작도 우아하고 화려하게 보이더라고요. 보통 팔 다리가 긴데 춤을 어설프게 추면 휘적거리는 것처럼 이상해 보이는데 손끝 발끝까지 신경써서 추기때문에 전혀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부산에서 비보잉을 하면서 스트릿댄서로도 유명한 편이라 프로그램의 취지에도 잘 맞는 섭외가 아닌가 싶어요. 물론 감상이나 평가 위주의 패널이 아니라 엠씨를 해야되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어 역량을 보여줘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첫 고정 MC에 도전하는 강다니엘은 '최정상급 댄서들의 무대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것만으로 설렌다. MC라는 특별한 역할을 맡게 되어 더욱 영광이다'며 '아티스트로서 많은 영감을 얻을 것 같고, 저 역시 경험을 공유하면서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인터뷰 했습니다.
예전에 댄싱9 프로그램을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 때 기억이 나네요. 블루아이와 레드윙즈 모두 실력이 좋아서 한팀을 응원 못하겠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참 재능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번 엠넷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댄스 크루 8팀이 출연해 서열 1위 글로벌 K-댄스 크루가 되기 위한 한 치의 양보 없는 전쟁을 펼친다고합니다. 여자댄서들이 선보이는 걸스힙합, 왁킹, 락킹, 크럼핑, 브레이킹 등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 댄스가 올 여름을 시원하게 강타할 예정이라고하니 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시청해보세요~
요즘은 릴레이 댄스라고 솔로 가수들이 나올 경우 댄서들과 같이 추는 경우도 있는데 여자댄서들 중에 매력있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눈여겨봤다가 찾아보곤 합니다. 저는 춤을 잘 못추지만 보는것 만으로도 대리만족이 되더라고요. 유튜브 채널 중 원밀리언같은 댄스채널도 구독하고 있습니다. 보다보면 은근 스트레스가 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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