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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라이프

삼성전자, 10만 전자의 꿈은 멀어지나요?

by 문고정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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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10만 전자의 꿈은 언제 이루어질까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줄하향을 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과 미래전략에 대한 부족함으로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1월쯤 최고가를 찍을 때 진입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슬픈 소식입니다. 저도 하마터면 물릴뻔했다가 겨우 빠져나오고 재진입을 한 상태인데 어제까지 계속 떨어지고 있네요.ㅠㅠ

 

지난 6개월간 개미들이 매수한 주수가 2억 주는 된다고 하는데 그럼 위쪽에 쌓인 시체들이 엄청나다는 뜻이죠. 쉽게 시체들을 뚫고 상향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물 타면서 계속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삼성전자 주가흐름과 주가동향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지만(2분기 영업이익 12조 5천 667억 원 작년 대비 54.3%↑) 내년 상반기쯤 실적이 꺾일 것이라는 예측이 선반영되면서 회복될 기미를 안 보이네요. '메모리 반도체 고점론'이 나오면서 D램 고정거래가격이 너무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상승폭은 둔화될 전망이라는 예측입니다.

 

이렇게 투자심리가 꺾여버리니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도 주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한때 12만 원까지 웃돌았던 목표주가가 이제 9만 원 때까지 내려왔습니다. 삼성전자 임원들도 물렸다고 하니 어느 정도 위로가 되긴 하지만 언제 탈출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라 눈에서 땀이납니다.

 

 

삼성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최윤호 사장과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사장이 지난 5월 6일 삼성전자 주식 5000주씩을 8만 1,700원에 매수했다가 물렸습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을 이끄는 김기남 부회장은 이보다 앞선 4월 21일 8만 3,800원에 1만주를 매수했다고 하네요. 저도 8만 1천 원대에 물렸는데 크흑.ㅠㅠ

 

삼성전자 투자자별 매매동향

 

외인들이 무시무시하게 팔고 있습니다. 삼전 물량의 거의 절반이 외국인이 가지고 있어서 몇 달째 꾸준히 팔고 있는 상태라 주가가 횡보하거나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2분기 배당이 1주에 361원이고 8월 18일 지급 예정이라고 하는데 배당금으로 소소한 위로를 해야겠습니다.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감소하더라도 이전처럼 실적이 급감하는 상황은 없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쉽게 진정되지 않을 전망이고(2차 변이) 온라인 비대면 시장과 4차 혁명에 따른 지속적인 수요가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봅니다. 펜데믹 상황에 맞게끔 IT 산업 시계가 2~3년 앞당겨졌다고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 부사장의 말도 있었습니다. 

 

 

주가가 반드시 실적에 비례하지 않고 변수에 흔들리는 상황이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큰 낙폭은 없을 거라고 예측합니다. 너무 불안해하고 일찍 손절하지 말고 기다림이 필요한 때인 것 같아요. 저도 잠시 미장에 눈을 돌리고 집중할 생각입니다. 갑자기 아마존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매수를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습니다.ㅎㅎ 그래서 코인장은 언제 회복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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