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외래진료비 줄이는 방법, 실비보험 가입!
현대인들은 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도 스트레스와 허리 디스크로 인해 한순간에 몸이 망가지면서 지금은 좀 쉬고 있어요. 병원에 다니고 휴식을 취하니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정말 심각할 때는 이러다 죽는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다 잘 먹고 잘 살자고 일하는 건데 일하다가 죽을 것 같다니 정말 삶은 아이러니합니다.
병원을 다니면서 느낀 게 꼭 실비보험을 들고, 되도록 병원의 외래진료비를 줄이는 게 돈을 아낄 수 있다는 겁니다. 동일한 질병이라도 어떤 병원에서 언제 진료를 받느냐에 따라 병원비가 다르고 진료시간에 따라 할증 금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동일한 진료비가 발생하더라도 병원에 따라 본인 부담액이 차이가 납니다.
- 같은 병원에서 동일한 치료를 받더라도 진료시간에 따라 할증 금액이 발생합니다.
- 초진과 재진의 병원비는 차이가 있습니다.
- 보건소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으면 일반 병원보다 저렴하게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실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본인 부담액의 80~90%를 보험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몸이 자주 아프거나 큰 사고가 걱정된다면 실비보험에 가입을 하는 게 좋겠죠.
◎ 병원 종류 별 외래진료비
간단한 증상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갔는데 동네 작은 병원을 가느냐, 큰 대학병원을 가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가 꽤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려서 병원을 찾았는데 비슷한 치료를 했음에도 진료비와 치료비가 15배 이상 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병원을 찾아갈 수 있을 정도의 증상이면 응급실은 가지 않겠지만 만약 응급실을 이용하면 생각지 못한 금액에 놀랄 수도 있어요.
진료기관 | 진료비 | 금액차이 |
가까운 동네 의원 | 5,100원 | - |
종합 병원 | 7,500원 | + 2,400원 (약 1.5배) |
대학 병원 | 27,000원 | + 21,900원 (약 5배) |
대학 병원 응급실 | 80,000원 | + 74,000원 (약 16배) |
병원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요즘은 나오는 약이나 치료방법 등 동네 의원도 잘 되어있어서 위중할 정도의 상태가 아니면 굳이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큰 병원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대학병원은 외래진료만 해도 무조건 예약을 해야 되고 예약을 하고 가더라도 1~2시간 기다리는 건 예사더라고요.
◎ 진료 시 할증 시간 (야간, 주말)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평일 오후 6시, 주말 오후 1시를 넘기면 30% 할증된 금액이 적용됩니다. 보통 일반 진료비의 70%는 건강보험공단 부담이기 때문에 큰 차이를 모를 수도 있는데 되도록 시간이 된다면 할증이 붙지 않는 시간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겠죠.
예) 6,000원 진료비 + 30% 할증 = 7,800원
◎ 초진 시 재진보다 비싼 진료비
병원을 방문할 때 무조건 맨 처음 방문 시 진료비가 더 나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초진은 재진에 비해서 약 40% 정도의 추가 진료비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재진을 할 때도 동일한 질병으로 방문을 했는데 초진 비용만큼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동일한 일반 질환으로 방문했을 때 이전 방문에서 30일이 지난 이후에 방문을 하면 초진으로 판단하여 진료비가 발생합니다. 참 이상하죠?
재진의 기준 : 일반 질환 시 30일 내 재방문, 만성질환 시 90일 내 재방문
혹시 건강보험공단에서 초과 진료비를 환급받은적 있나요? 저는 몇 번 있는데 이게 아마 병원에서 기준이 애매한 상태로 재진을 초진으로 판단해서 진료비를 청구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앞으로 병원비가 좀 이상하게 나왔다 싶으면 할증인지, 재진을 초진비로 받은 것인지 병원에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분명 악용하는 병원이 있겠죠?
◎ 실비보험
실비보험은 거의 모든 상품이 표준화되어 있어서 보장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회사별로 보험료 차이가 좀 있습니다. 잘 비교 후 가입을 하면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실 건강보험공단에서 보장해 주는 보험급여가 큰 편이라 자주 병원을 가지 않거나 보험 적용 대상의 진료를 받는 경우에는 보험료가 아까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일이란 게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고 비급여 치료를 받을 때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실비보험 하나는 들어두는 게 좋다고들 얘기하죠.
병원비는 공단에서 보장하는 급여부분과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급여부분에서 본인 부담분이 본인 부담 상한제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한 병원비를 공단에서 부담합니다.
만약 실비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면 보통은 본인이 지출한 의료비의 80~9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보건소 진료
보건소는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가 좀 있는 사람에게 맞춰진 환경입니다. 병원보다 많이 저렴한 비용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치매검사, 골다공증 검사, 치과진료, 한방진료 등은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치매 진단 시 약 처방비용을 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부터 침, 뜸과 같은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고 흉부 방사선검사와 기본적인 혈액검사 정도는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아픈 곳이 많아지고 돈이 부담이 되니 보건소를 이용하면 간단한 치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있습니다.
진료비는 12,000원이 넘으면 정률 부담, 12,000원이 넘지 않으면 정액 부담을 하게 됩니다. 6세 이상은 진료비의 30%, 6세 미만은 21%를 본인 부담으로 청구됩니다.
아프지 않으면 좋겠지만 저도 지금보다 어릴때는 진짜 감기도 거의 안걸리는 건강한 몸이었는데 확실히 나이가 드니까 면역체계가 나빠지도 없던 병도 생기더라고요.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병원비 아끼는 법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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