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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잘알 성시경이 추천하는 서울 맛집입니다.

by 문고정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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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시경이 추천하는 서울 맛집 종결! 역시 맛잘알. 

 

 

서울 쪽 맛집이 방송에 나올 때마다 지방러는 열심히 메모합니다. 서울 놀러 갈 때 꼭 여행 코스에 넣어서 가봐야지 하는 맛집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한식, 중식, 양식 하루 세 끼를 알차게 계획하는 일이 너무 즐겁네요.

 

먹는데 일가견이 있는 성시경이 추천한 맛집들도 후보군에 넣었습니다. 여러 방송에 나와서 추천한 맛집들을 정리했습니다.

 

 

<성천막국수 & 하니칼국수>

성천막국수는 비빔에다가 수육을 같이 먹는 게 좋습니다. 물냉은 다소 심심한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성천막국수 아들이 하는 논현동 분점이 있는데 거기가 더 맛있다는 소문도 있다고 합니다.ㅎㅎ 깔끔하고 위생도 논현점이 더 나은 편이라고 하네요. (동대문구 답십리로48나길 2)

 

하니칼국수는 조금 짠 편이라고 합니다. 알은 식감이 촉촉하게 잘 삶아져 나오는데 간이 좀 센 편이라 술안주로 먹는 게 더 좋다고 하네요. (중구 퇴계로 411-15)

 

 

<만리성 & 부자피자>

 

만리성이라는 중국집이 여러 개인데 서초역 쪽 만리성이 추천한 가게입니다. 고춧기름이 둥둥 뜬 옛날식 짬뽕도 맛있다고 하네요. 간짜장은 짜장 볶아둔 거에 해물만 대충 볶아 나오는 게 아니고 춘장으로 볶아서 비빌 때는 뻑뻑하다 느낄 수 있지만 먹기 시작하면 입안에 착착 감기고 속도 안 불편하고 맛있다는 후기입니다. 재료가 화려하지 않은데 기본기가 탄탄한 게 느껴지는 맛이라네요. (서초구 서초대로42길 66)

 

부자피자는 SNS에서도 많이 알려진 핫플이라 웨이팅을 해야 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도우가 쫄깃쫄깃하고 바질 페스토와 발사믹 맛이 나는 소스가 인상적이라고 합니다. 피자는 도우죠. 대체적으로 맛있다는 평.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28)

 

 

<시골집 & 만포막국수>

시골집은 숯불에 구워주는 LA가 유명한 곳입니다. 고기가 질기지 않고 엄청 부드러워서 먹기 좋고 함께 나오는 청국장도 간이 세지 않고 맛있다고 합니다. (중구 을지로20길 36)

 

만포막국수는 만두를 꼭 같이 먹어야 합니다. 속이 꽉 차서 먹으면 매우 든든하고 다시 생각나는 맛입니다. 짜고 매운 만두 좋아하는 타입이면 좀 심심할 수 있는데 자극적인 것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중구 동호로14길 2)

 

 

<장수보쌈 & 어머니대성집>

장수보쌈은 워낙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라 맛은 보장이 되어있습니다.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히 잘 섞여있고 야들야들하게 삶아져서 김치와 함께 싸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중구 동호로 378)

 

어머니대성집도 역사가 길고 해장국과 수육이 유명한 맛집입니다.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우거지와 선지가 어우러져 훌훌 잘 넘어가 맛이라고 하네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도 소개된 적 있는 곳입니다. (동대문구 왕산로11길 4)

 

 

<신숙 & 옥경이네건생선>

신숙은 신주쿠를 한자로 적은 가게명이라고 합니다. 운영하는 사장님이 일본에서 오래 생활을 했다고 하네요. 한 곳에서 10년을 넘게 장사를 했다고 하는데 맛집으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합니다. 메인메뉴인 해초 칼국수는 개운한 맛과 일본식이 약간 가미돼서 가쓰오부시 맛도 난다고 하네요.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국물까지 호로록 먹을 수 있고 적은 양의 밥도 서비스로 나와서 말아먹으면 맛있습니다. (서초구 법원로3길 21)

 

옥경이네건생선은 무려 키워드 옥경이에 밀리지 않고 상위권에서 노출이 될 정도로 인기 있는 식당입니다. 생물 생선이 아닌 반건조 생선만으로 조림, 탕, 구이, 찜 등을 요리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함께 반건조 오징어를 먹어도 좋습니다. 한번 맛본 사람들은 반건조 생선의 매력에 빠진다고 하더라고요. (중구 퇴계로85길 7)

 

 

<우정양곱창 & 은주정>

우정양곱창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던 맛집입니다. 보통 모둠 한판에 특양이나 곱창을 추가해먹으면 되는데 가격은 2인 기준 최소 7만원은 나오기 때문에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곱창이 굉장히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값을 한다고 하네요. 나중에 볶아주는 특양밥도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강남구 도산대로30길 23)

 

은주정은 쌈을 싸먹는 김치찌개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돼지김치찌개이고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쌈 채소에 된장과 밥을 함께 싸서 먹으면 환상. 버섯과 두부도 함께 들어가 있어서 푸짐한 재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중구 창경궁로8길 32)

 

 

<을지면옥 & 이남장>

을지면옥은 평양냉면이 유명한 맛집이고, 먹은 후 잘 맞으면 평양냉면 매니아로 빠지게 만든다는 곳입니다. 육향이 많이 나지 않고 약간 심심하면서 깔끔한 맛이라고 하네요. 근데 이상하게 자꾸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먹어보고 싶네요. (중구 충무로14길 2-1)

 

이남장은 45년 전통의 설렁탕, 수육 전문점입니다. 야들야들한 고기와 소면이 담백하게 어우러져 술술 먹게 되고 고기의 양이 많아서 제값을 한다는 평입니다. 함께 나오는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하네요. (중구 삼일대로12길 16)

 

 

<해봉정육>

해봉정육은 강남에선 잘 찾아볼 수 없는 가성비에 고기 참 맛있다고 합니다. 좀 기름지고 가게 위치를 찾기가 좀 어려운  단점이 있긴 한데 재방문 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에요. 육회도 맛있고 특수부위도 잡내 없이 맛있다고 합니다.  특히 안심은 정말 부드럽고 먹기 좋다고 하네요. (강남구 테헤란로108길 25)

 

 

서울... 언제 놀러 갈 수 있을까요? 음식 사진들만 봐도 군침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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