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콜드브루라이프

나혼자산다 키의 순두부라면 레시피 (feat. 기범주 레시피)

by 문고정 2021. 7. 18.
반응형

한때 SNS에서 핫했던 '순두부 라면 레시피'가 있었는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키(김기범)가 이 레시피를 이용해서 라면을 먹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저도 끓여먹어 본 적이 있는데 중요한 건 라면이 꼭 '열라면'(오뚜기에서 좋아할 듯) 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다른 라면은 이상하게 맛이 좀 별로더라고요.ㅎㅎ

 

완성된 순두부라면
출처 : MBC 나혼자산다 405회 (키의 순두부라면 레시피)

 

라면 한 개로 살짝 부족하다 싶을 때 공복에 푸짐하게 먹기 좋은 레시피예요. 혹시 라면 하나가 너무 부담된다면 반개로 하셔도 됩니다. 열 라면 한 개 + 순두부 한봉 또는 열 라면 반개 + 순두부 반봉으로 드시면 좋고 기호에 맞게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출처 : MBC 나혼자산다 405회 (키의 순두부라면 레시피)

 

순두부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물은 평소보다 작게 잡으시는 게 좋습니다. 열라면 봉지 기준으로 500ml정도인데 250ml로 맞추시면 될것 같아요. 혹시라도 좀 짜다 싶으면 물을 추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ㅎㅎ 밤늦게 드실 경우 너무 짜게 드시면 안좋으니까 염분에 유의하세요!

 

출처 : MBC 나혼자산다 405회 (키의 순두부라면 레시피)
출처 : MBC 나혼자산다 405회 (키의 순두부라면 레시피)

 

계란도 첨가하면 좋고 여기서 키포인트가 '후추' 입니다. 후추는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뿌려주시고 청양고추 약간과 다진마늘까지 넣어주시면 지금까지 먹은 라면은 라면도 아니었구나, 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ㅋㅋ

 

 

출처 : MBC 나혼자산다 405회 (키의 순두부라면 레시피)
출처 : MBC 나혼자산다 405회 (키의 순두부라면 레시피)
출처 : MBC 나혼자산다 405회 (키의 순두부라면 레시피)

 

또한 여러 사람들의 간증을 보태보면 팽이버섯이나 숙주 또는 콩나물을 넣은 게 더 취향이라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파 기름+고추 기름을 첨가하면 더 맛있다는 의견도 있네요.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물양을 잘 조절하고 치즈를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재료에 '후추'는 필수입니다. 한번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기범주 레시피'도 공개가 되었는데 이것도 한번 마셔보고 싶더라고요.ㅎㅎ 홍차, 얼음, 소주만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술을 마실 때 좋은 향과 함께 알코올 농도가 너무 진하지 않게 마실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한잔씩 하기 좋은것 같아요.

 

출처 : MBC 나혼자산다 (키의 기범주 레시피)

 

우선 홍차의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키는 '마르코폴로 홍차'를 사용하더라고요. 아마 이 홍차는 해외 직구를 해야 구입할 수 있던데 배송비가 부담되시면 그냥 얼그레이 홍차로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과일향, 꽃 향이 많이 나는 기향차로 하시면 좋고 이런 종류의 차는 달콤한 향은 나지만 맛까지 단맛이 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혹시라도 단 걸 원하시면 설탕이나 시럽, 꿀을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뜨겁게 우린 차에 얼음 넣는 걸 '급냉'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차에 입혀놓은 향도 많이 날아갑니다. 키도 '냉침'이 아니라 급냉으로 만들더라고요. 차향이 더 많이 나는 걸 원한다면 보틀에 찬물+티백 넣고 냉장고에서 최소 4시간~12시간 정도 우리면 됩니다. 보통 물 100ml에 찻잎 1g이라 티백 하나에 250~300ml 정도이고 500ml 보틀이면 2개를 넣으면 됩니다. 여기서 더 진한 걸 원하시면 티백 하나 더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마르코폴로 자체도 호불호 갈리는 가향이라고 하네요. 무난한 걸로 하고 싶으면 오설록 달빛걷기, 웨딩그린티, 삼다연 영귤, 동백이 피는 곶자왈 중에 시도를 해보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저도 술은 별로 안 좋아해서 칵테일만 가끔 마시는 편인데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단, 카페인+알코올 조합은 술만 단독으로 마실 때보다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맛있다고 과음❌은 하지 마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