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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잠든사이에

[국내여행] 전남 신안 여행 - 퍼플교 보라빛밤 리뷰 (반월도, 박지도)

by 문고정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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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박 2일로 전남 신안군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전날까지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맑은 하늘을 보며 출발했어요.

대구에서 약 4시간정도 걸려 도착한 퍼플교는 예상보다 훨씬 예쁘고 좋은 곳이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야겠다고 마음먹고 간곳이라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했는데 보라색과 어울리는 파스텔톤 옷으로 입었더니 괜찮더라구요ㅎㅎ 다른 사람들도 하늘색, 연보라색, 노란색 등 밝은 색상의 옷을 입으니 더 화사하게 보였어요.

참고로 그늘이 별로 없어서 햇빛이 강한 날에는 우산이나 양산이 필수입니다.

우산없이 좀 걸었더니 목근처, 팔 부분이 좀 탔어요ㅎㅎ

 

연락처 : 061-240-8357

입장료 : 무료 (2020년 6월 26일 방문 기준)

 

 

 

주차장에 도착해서 내리니 입구에 이렇게 관광안내소가 있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근무를 안하고 있었어요.

원래는 입장료가 있었더라구요.

아마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고 사람이 몰리면 다시 입장료를 받을 것 같아요!

보시면 특이하게도 보라색의복 착용 시 무료입장입니다. (옷, 모자, 우산, 가방 등)

 

퍼플교 시작되는 구간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퍼플교는 구간이 두개가 있는데 시작되는 부분부터 도보로 8분가량(꾸준히 걸었을 경우) 되는 부분과 14분정도 걸리는 조금 더 긴 구간이 있습니다.

앞에 8분 정도되는 짧은 구간에는 포토존으로 이용 할 수 있는 정자처럼 만들어진 돌출 부분이 곳곳에 있어요.

쉬어가면서 사진찍고하니 2시간은 금방이더라구요ㅎㅎ

다행이 금요일이라 그런지 단체관광객을 제외하면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어요!

 

신안 퍼플교

신안 퍼플교

 

 

8분짜리 퍼플교를 지나면 박지도에 도착하는데 반월도&박지도에 대한 상징물과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늘과 정자가 있으니 잠깐 쉬었다가 산책로&등산로를 갈 건지 퍼플교를 건너 반월도로 갈건지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산책로 쪽에는 라벤더 길이 나오는데 5월에 가셔야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이미 다 져버려서 시든 장면만 볼 수 있었어요.

그래도 걷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라벤더정원까지 가셔서 보라색 공중전화박스에서 사진 찍으세요~

라벤더정원은 따로 글을 올릴께요! 아래 링크로 GOGO!

 

(라벤더정원 링크)

신안 퍼플교

사진 동영상 모두 열심히 찍었는데 왜 건질게 별로 없는거죠?ㅎㅎ

잘찍는 방법 공부를 좀 해야겠어요ㅠㅠ

 

22분짜리 길은 거의 직선으로 바다, 산 구경하기 좋은 산책코스였어요.

여기 지나실때는 꼭 모자와 양산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세요ㅎㅎ

코스 마지막에 카페가 있다고해서 목표로 열심히 걸었습니다.

주변 집들도 그렇고 가게도 모두 보라색으로 페인팅 되어있었어요.

카페도 마찬가지^_^

반월도에 도착해서는 목이 말라서 우선 음료부터 주문하고 지친 다리를 좀 쉬게했습니다.

 

카페도 아기자기 예쁘고 전경도 아름다워서 마음이 힐링되었어요.

근데 음료는 맛이 그닥ㅎㅎ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아이스티 주문했는데 3천원이었어요.

사장님 혼자 일하시는것 같던데 버거우신지 음료 대기시간이 좀 길었습니다ㅎㅎ

아이스크림도 팔아요~

 

카페옆에 보라색 공중전화박스가 예쁘게 세워져 있네요.

 

이곳이 반월도 사진찍는 핫플이예요.

어린왕자와 여우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섬의 형태가 사방 어느곳에서 보더라도 반달 모양으로 보여서 반월도라고 합니다.

 

돌아가는 길이 아쉽게 느껴졌어요..

3~3시간 반 정도 머물렀는데도 구석구석 다 구경 못한 느낌ㅎㅎ

다리가 아파서 못돌아 다니겠더라구요.

예쁜 신발도 좋지만 편하게 하고 오셔야 두루두루 잘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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