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간편 사전 접수🏣 오래 기다리지 마세요.
요즘 중고거래 앱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늘면서 개인이 택배를 보내야 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저도 항상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고 있어서 좋은 기능을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이유
택배사가 많지만 우체국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택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전 직장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기 때문에 택배사를 여기저기 옮겨 다녔지만 우체국 택배만 한 곳이 없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집 근처에 가까이 있을 확률이 높아서 선호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택배도 있지만 우체국을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추석이 가까워오고 택배 물량이 늘어나니 우체국에서 택배 하나 보내려고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만약 10명 정도 대기자가 있으면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체국 크기가 작을수록 더하겠죠.
이제는 1분도 되지 않아 볼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바로 '간편 사전 접수'를 미리 하고 우체국을 방문하면 됩니다.
◎ '간편 사전 접수' 이용 방법
① 우선 우선 모바일이나 웹으로 우체국을 들어가서 로그인을 합니다.
② 저는 편의상 PC버전(웹)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간편사전접수' 메뉴에 접속합니다.
③ '간편사전접수 플러스'라는 타이틀과 함께 등기, 소포, 국제 특급 등 원하는 방식으로 접수를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등기는 우편으로 보낼 수 있는 서류나 작은 물품이고 일반적인 택배는 소포를 선택하면 됩니다.
④ 택배를 보낼 때 방문을 하게 되면 이런 송장을 수기로 적어야 합니다. 박스에 직접 적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스티커 형식으로 된 송장에 손글씨로 작성을 해야 합니다. 저는 컴퓨터, 스마트폰 세대라 손글씨가 퇴화하여 특히 뭔가 적으려고 하면 어색하더라고요.ㅎㅎ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송장을 수기로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위에 나와있는 소포를 클릭하면 바로 주소 및 정보 입력창이 나와서 미리 온라인으로 입력이 가능합니다.
⑤ 위(등기) 아래(택배 소포) 항목이 조금 다른데 상단의 주소 넣는 부분은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입력 하는 거라 검수도 바로 되고 수기로 하는 것보다 실수가 없죠.
⑥ 접수가 완료되면 카톡 알림 접수번호와 함께 우체국 택배 앱에서 바코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⑦ 이제 포장된 물건을 가지고 우체국을 방문합니다. 이미 사전예약을 했으니 위풍당당하게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세요. 차례가 되면 직원분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사전 접수했어요😉'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럼 직원분이 바코드를 보여달라고 하거나 사전 접수 번호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⑧ 담당자가 무게와 사이즈를 재어보고 사전접수한 내용과 다르면 수정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제를 하면 됩니다. 쉽쥬?
위의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하시고 접수하기 바랍니다. 이렇게 사전 접수를 하면 요금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국내 등기소포에 한해 1통부터 접수 물량에 따라 3~15%까지 요금할인이 됩니다. 인터넷 접수이기 때문에 시간제한도 없어서 전날 밤에 예약하고 그 다음날 방문하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어요.
또 좋은 서비스가 있으면 공유할게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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