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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라이프

아이패드에어 VS 갤럭시탭S7 가성비 비교

by 문고정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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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에어 VS 갤럭시탭S7 가성비 비교 승자는? 

 

우선 아이패드 프로 라인은 현재 경쟁 제품이 없을 정도로 좋은 제품이라 하이엔드 용으로 쓰는 거라면 프로라인으로 쓰시면 됩니다. 기기는 비싼 제품이 그만한 가치를 하죠. (하이엔드 기준 : 영상 편집, 전문적 그림 그리기, 고사양 게임, 디자인 등) 

이 비교 글은 필기, 취미 정도의 그림 그리기, 낮은 사양의 게임이나 간단한 영상편집, TV 대용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할 경우에 해당되는 사람 중 아이패드 VS 갤럭시탭 둘 중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글입니다.

아이패드에어(왼) 갤럭시탭S7(오) (출처 : 아이패드, 갤럭시탭 공식홈페이지)

 

현재 공식 홈페이지 가격 기준으로 아이패드에어는 779,000원(64GB기준) 삼성갤럭시탭은 770,000원(128GB기준)입니다. 삼성의 경우 삼성카드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1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쪽 다 학생 할인은 가능)

 

패드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

 

저장 공간 용량

아이패드에어 : 64GB, 256GB (두 가지)

갤럭시탭S7 : 64GB, 128GB, 256GB (세 가지)

 

전용 펜슬 유무

아이패드에어 : 애플 펜슬 별도 구입(165,000원)
갤럭시탭S7 : S펜 기본 구성에 포함

 


 

용량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가격대를 비교하기 위해서 두 가지를 예로 들었습니다. 또한 인터넷 연결 방법에 따라 금액이 다르고 위의 가격은 Wi-Fi 모델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Wi-Fi + Cellular 모델은 따로 추가금이 있음)

아이패드에어의 가장 저렴한 모델은 64GB입니다. 보통 태블릿 모델은 OS가 기본적으로 설치 되어 있기 때문에 64GB에서 OS가 차지하는 공간을 따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64GB 모두 쓸 수 있는 게 아님) 갤럭시탭S7의 경우 비슷한 가격에 용량이 더 큰 제품을 살 수 있습니다. 128GB를 선택해도 아이패드에어 64GB 용량보다 더 저렴합니다.

 

아이패드에어(왼) 갤럭시탭S7(오) (출처 : 아이패드, 갤럭시탭 공식홈페이지)


여기서 고민해야 될 점은 '자신이 컨텐츠를 얼마나 사용하는가'입니다. 아이패드에어의 64GB의 용량은 누가에게는 많지만 누구에게는 정말 작은 용량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작다고 느낄거예요.ㅠㅠ)

 

동영상이나 고용량의 사진, 컨텐츠를 많이 저장하고 활용하는 편이라면 추가 SSD 장치(외부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다니거나 다음 단계인 아이패드에어 256GB를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서 조금 참고하실만한 정보는 애플이 용량으로 급 나누기를 잘하는 편이어서 아이패드에어 256GB를 고민하고 있다면 아이패드프로 3세대 11인치 128GB를 구매하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128GB라 용량이 2배이고 중요한 건 아이패드프로가 주사율이 더 높습니다.

 

스마트 기기에서 중요한 주사율이란 반응속도를 말합니다. 아이패드프로, 갤럭시탭S7은 120hz의 주사율을 가지고 있고 아이패드에어는 60hz의 주사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반응속도는 펜슬을 사용할 때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할 때 주사율이 높은 사양의 기계일 수록 빠르고 자연스럽게 반응을 합니다. 주사율만 놓고 봤을 때는 갤럭시탭이 좋다고 봐야죠.

하지만 기기를 자주 바꾸는 편이라면 중고 가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이패드가 중고 가격이 잘 안 떨어지는 편이라 갈아타기 편할 수 있어요. 나중에 갤럭시탭 중고가와 아이패드에어의 중고가 차이를 보면서 눈물이 날 수도 있습니다.ㅎㅎ

 

아이패드에어(왼) 갤럭시탭S7(오) (출처 : 아이패드, 갤럭시탭 공식홈페이지)


컨텐츠 소모방향에 따라서 발생하는 차이도 중요합니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할 예정인 어플들에 대해서도 잘 파악을 해둬야 기기를 선택할 때 더 나은 방향을 잡을 수 있어요.


 필기감과 노트어플 

우선 필기감갤럭시탭S7이 아이패드에어보다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주사율이 2배나 높고 고무 펜촉이라 필기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팬은 전자펜으로 유명한 와콤 펜 기반이라 기술적으로도 훌륭합니다. 그에 비해 애플펜슬은 좀 사용감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유리를 긁는 느낌도 있고 펜촉과 화면이 딱딱하게 부딪히는 느낌이 있어서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려고 실리콘 촉으로 바꾸거나 마스킹 테이프를 바르는 등 자체 수선을 해서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게도 있어서 오래 쓰면 손이 아프다는 사람도 있어요.

노트 어플로 따지자면 아이패드(앱스토어)에는 굿노트, 노타빌리티 등 필기어플들이 반응속도가 정말 좋습니다. 갤럭시탭에도 플렉슬, 노트쉘프 등이 있지만 어플 완성도 면에서 애플보다 좀 못하다는 평가입니다. 필기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민감하다면 팜리젝션(필기만 인식하는 부분)이 아이패드가 더 낫기 때문에 '자신이 꼼꼼히 하단까지 필기하는 편이다.'라면 아이패드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탭도 팜리젝션이 많이 좋아진 편이라 많이 민감하지 않다면 불편함을 잘 못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론은 '필기감에 민감하다' > 갤럭시탭, '노트어플(필기앱)이 중요하다' > 아이패드에어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덕질 or 취미용으로 더 좋은 제품? 

영상을 시청하거나 사진과 자료 저장으로 사용하는 편이고 어떤 가수나 배우의 덕후라면 갤럭시탭S7이 더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의견입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초기부터 사용했다면 느끼기 힘들 수도 있지만 파일 정리 부분에서 윈도우나 안드로이드를 오래 쓴 사람들에게 애플 제품들은 정말 불편합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컴퓨터 작업을 어느 정도 커버해 주는 갤럭시탭에 비하면 부족한 느낌입니다. 카테고리별로 자료를 정리하고 찾기 편하고 빠른 접근성을 원한다면 갤럭시탭을 선택하시는 게 좋아요.

그림 그리기 용으로 사용한다면 어플 완성도면에서는 아이패드 쪽이 좀 더 낫습니다. 물론 갤럭시탭의 어플인 '클립스튜디오'의 평가가 좋고 와콤 펜이 원래 타블릿 전용 펜으로 나온 제품이라 개인적으로 펜 자체의 하드웨어는 삼성 쪽이 좋다고 봅니다. 다만 애플 주력 프로그램(프로크리에이터 등) 사용 자체가 아이패드 쪽이 훨씬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나와 있습니다.

만약 와콤의 펜 느낌을 좋아하는 쪽이고 신티크 같은 태블릿 사용했거나 경험자라면 갤럭시탭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클립스튜디오도 충분히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최종 선택은? 

- 공시생 등 각종 시험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갤럭시탭 (굿노트 어플 하나만 포기하면 가능)

- 덕질용, 사무용 질서정연한 문서정리를 원한가면 갤럭시탭

- 전문가용 그림작업, 영상편집, 화면비율을 중시한다면 아이패드에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기들의 호환성을 생각해서 선택하면 좋아요. 핸드폰과 패드를 연동해서 사용하시려면 원래 사용하던 제조사를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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