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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라이프

신한은행에서 어르신용 ATM기를 출시합니다.

by 문고정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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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에서 어르신용(시니어) ATM기 출시

 

 

젊은 사람도 쓰기 힘들다는 키오스크 시대가 열리면서 어른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나 은행에 직접 가서 업무를 처리하는데 익숙한 세대이고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사용하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죠.

 

솔직히 저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만 은행 업무를 보다가 가끔씩 은행 ATM을 이용할 때면 잘못 눌러서 다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뒤로 가기가 거의 없는 시스템이라 종료하고 다시 카드를 삽입한 뒤에 시작해야 해서 불편하더라고요.

신한은행-어르신용-ATM
신한은행 어르신용 ATM (출처 : 신한은행)

 

1. 신한 어르신용 ATM


1) 키오스크에 대한 두려움

실제로 키오스크는 뒤에 기다리는 사람 눈치도 봐야 되고, 깨알같은 글씨와 빠른 음성 안내 등으로 당황해서 더욱 조작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가 도움을 주지 않으면 결국 포기하고 그 자리를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스스로가 무력하게 느껴지고 우울한 감정을 느끼며 시대에 뒤처진다는 자책에 일상생활에서도 위축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신한은행의 시니어 전용 ATM 기기는 '키오스크 공포'를 겪는 이들을 배려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어르신용-ATM
신한은행 어르신용 ATM (출처 : 신한은행)

 

2) 신한 시니어 전용 ATM

화면에 큰 글씨로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찾을 수 있고 쉬운 용어, 70% 수준의 느린 말로 서비스하는 안내 음성 등 기기에 시인성이 좋은 화면을 제공해서 60대 이상의 시니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실 나이가 좀 있는 경우 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은행들도 점점 점포가 통폐합되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도 기계가 대체하는 부분이 늘어날수록 이런 서비스에 대한 배려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2. 키오스크 시대와 변화에 적응


1) 키오스크의 시대

본격적으로 키오스크 시대가 열리면서 동네 작은 점포들까지 일하는 인원은 최소로, 대면 없이 셀프 키오스크 주문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가속화된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큽니다. 지금도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고, 방역이 심할 때는 주문하는 것도 조심스럽고 편하게 매장 내에서 먹을 수도 없었으니까요. 저도 거의 테이크아웃 만으로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했었습니다.

 

팔공티-키오스크
팔공티 키오스크 (경산 사동점)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처음에 투자비용이 좀 들더라도 장기적인 인건비나 가게 운영비를 생각할 때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합니다. ‘MZ 세대’들에게는 일상의 한 부분이 되고 있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내가 적응하게 되는 거죠.

 

2) 개선을 위한 노력 필요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가고 있고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는 곳이 많아질수록 개선점도 많이 보입니다. 일단 젊은 사람들도 조작이 쉽지 않은 화면직관성 없는 메뉴들, 옵션 선택 방법 등 이상하게 눈에 잘 안 들어오고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자가 너무 좁은 안목으로 구현한 게 아닌가 싶어요. 심지어 누르면 인식도 잘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쿠폰이나 할인 이벤트 적용하기도 힘든 경우도 많고요. 저도 당연히 메뉴부터 선택하고 쿠폰 적용을 하는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쿠폰을 인식한 다음에 진행이 되더라고요. 몰라서 직원한테 물어봐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늘어나는 디지털 데스크 점포에 적응해야 하는데, 전 세대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쉬운 방식이 도입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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