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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라이프

수도권 공원, 강변 등 야외에서 밤 10시 이후 음주 금지!

by 문고정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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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방안'에 따르면 오후 10시 이후부터 수도권의 공원, 강변 등 야외에서 음주가 금지된다고 합니다. 또한 백신을 접종했어도 실내외에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당초 7월부터 백신을 맞은 사람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었으나 수도권 위주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합니다.(마스크 미 착용 시 사업장에 300만원 이하, 위반 당사자에게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요즘 불안불안하더라고요. 겨우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다시 확산되면 정말 짜증 날 것 같아요. 환영하는 바입니다.

 

밤10시 이후 공원, 강변 등 야외에서 음주금지

 

꼭 이 시국이 아니더라도 공공장소에서 늦게까지 술 먹고 사고가 나는 걸 보면 진작에 했어야 하는 조치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술에 너무 관대한 경향이 있어요. 음주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을 지금의 10배 정도 강화했으면 합니다.

 

정부는 유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수도권 내의 다중이용시설 7종을 대상으로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가 적발될 경우 생활지원금 지원 배제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밤10시 이후 공원, 강변 등 야외에서 음주금지

 

밤늦게까지 술 먹고 노는 사람 치고 조용히 먹고 쓰레기 잘 치우고 가는 사람이 드물더라고요. 이렇게 규제하면 또 텀블러나 생수병에 담아와서 먹는 사람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순찰을 하면서 잘 단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에도 한강에서 술 먹다 변을 당하고서 세간을 시끄럽게 했던 사건이 있었죠. 애당초 술을 그렇게까지 안 마셨으면 생기지도 않았을 일입니다. 단순히 산책하거나 잠깐 쉬러 간 사람에게도 위협이 되거나 소음공해를 유발해서 불쾌감을 주는 것도 있죠. 지방에도 좀 확대돼서 전국적으로 단속을 해줬으면 합니다.

 

규제 없이 자제나 권고 정도가 적당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인간은 술을 마시면 이성이 마비되고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적당히 마셔야지 생각해도 취기가 올라오는 순간부터 자제력을 잘 발휘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규제가 생기는 거죠. 

 

밤10시 이후 공원, 강변 등 야외에서 음주금지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가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의 음주가 자유로운 편입니다. 치안이 잘 되어있고 국민 의식 수준이 높은 것도 이유이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술로 인한 사건사고도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법이 어떻게 된 건지 음주 상태에서의 범죄는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로 감형해 주는 경우가 많아서 위기의식도 적은 편인 것 같아요.

 

가장 처벌 수위를 높여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음주와 성 관련 범죄입니다. 누구나 이 범죄에 대해서는 안심할 수 없고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형량을 높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청원도 많고 언론에 제보할 수 있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여러 사람이 한목소리를 내면 언젠가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는 되도록 밤 10시 이후 금주하시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 지키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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