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날짜가 많이 연기된 2020 D-SPOLE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습니다.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근처에 볼일도 볼겸 다녀왔어요.
금요일 오후에 갔는데 사람도 많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같이 진행하는 펫쇼가 있어서 그런지 개를 더 많이 본듯ㅎㅎ
저는 캠핑쪽에만 관심이 있어서 캠핑카와 용품들만 좀 둘러볼 생각이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뒷문이나 옆문은 다 막혀있었어요. 정문쪽 두군데만 열려있고, 열체크와 방역소독이 같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입장하기전에 QR방역등록대에서 등록을 한뒤에 사전등록/현장결제 선택하셔서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항상 관심있는 박람회는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전시가 많으니 미리 준비해가시면 좋아요!
차박 텐트입니다. 프레임으로 확장이 가능해서 넓게도 쓸수가 있더라구요.
솔로나 최대 2인에 적합한 이런 캠핑카도 단가가 꽤 합니다.
경차중에 레이를 캠핑용으로 개조한게 많더라구요. 개수대와 버너를 차 뒷부분에 설치하고 뒷쪽이나 옆쪽으로 텐트를 확장해서 설치한 모습입니다. 트렁크 부분과 차체가 높은 부분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았어요.
밤이되면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은 내부였습니다. 역시 조명에따라 연출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인테리어하기도 부담없는것 같아요.
캠핑 장비들도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전시 된 물품이 많지는 않았어요. 아마 코로나 영향도 있고 사람들도 박람회 같은건 좀 조심하는 편이니까요.
그래도 자체방역 잘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하면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엔 모르겠는데 금요일엔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낚시와 생활체육등의 전시도 있었는데 제가 관심이 없어서 캠핑쪽만 관심있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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