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근처의 독특하고 볼거리 많은 카페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대구역 센트럴자이에서 도보로 5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고, 교보문고에서 도보로 10분정도의 거리입니다.
도로변에 위치해있지만 카페가 입구에서 조금 안쪽에 있고 주차장도 나름 넓은편이라 이용하기에 편해보였어요.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느즈막히 방문했는데 평일이라 손님이 거의 없었어요.
넓은 공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선 입구쪽에 카운터가 있고 안쪽 내부로 들어오면 저렇게 큰 스크린에 고전영화를 틀어주고 있더라구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오하라의 모습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1939년도의 아주 오래된 영화라 그런지 내부 특유의 빈티지한 감성과 잘 어울리는 감성이었습니다.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연락처 : 053-522-9951
* 주차장 있음
비엔나커피를 마셨는데 생각보다 커피맛은 별로였어요ㅎㅎ
제가 비엔나커피를 워낙 좋아하고 맛집을 많이 찾아다녀서..
이 카페는 음료 퀄리티보다는 인테리어소품과 눈요기 및 촬영에 공들인것 같아요.
휴대폰 이외의 카메라로 촬영시 패스권 같은게 있어야 하는것 같더라구요.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의 소품 사진들 참고하셔서 전문촬영 하실 지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조명이 은은하고 각 소품을 비추는 포인트 조명들이 따로 있어서 눈 피로하지 않게 감상하기 좋게 잘 꾸며놓으신것 같아요. 이런 소품 모으는데만도 엄청 힘들었을텐데 신기하더라구요.
박물관 온 것 같았어요ㅎㅎ
과거와 현재가 묘하게 어우러진 예술작품 보는 느낌
소품은 모두 판매하는거라고 하는데 가격표가 따로 없어서 문의를 해야하는것 같아요.
구경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우선 커피 나온거 마시고 쉬엄쉬엄 돌아봤어요.
아 그리고 음악이 조금 울리는 감이 있어서 막 조용한 편은 아닌것 같아요.
전쟁을 상징하는 무기와 천장에는 전투기(?)로 보이는 비행물체가 설치되어있어요.
신기해서 한참을 봤네요ㅎ
사람 없는 평일 오후쯤에 방문하는 좋을 것 같아요.
2019년 12월에 갔을 때 찍은 사진들이라 소품이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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