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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유명한 곰탕, 저도 도전을 해봤습니다.
건물 외관부터 하얀집이 눈에 띄더라구요.
여러 후기들 찾아봤는데 근처 곰탕집은 맛이 다 비슷하다고 하니 굳이 웨이팅이 싫으시면 옆집 가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제가 갔을 때는 웨이팅이 거의 없었습니다.
TV에도 여러번 소개되었던데, 리모델링을 싹 했나보더군요.
내부도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연락처 : 061-333-4292
운영시간 : 매일 08:00 - 21:00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1910년부터 4대 째 대를 이어온 110년 전통!
가게 내부의 문구와 오픈주방을 보니 뭔가 자부심을 가지고 운영하는게 보이더라구요.
근데 입구 들어가자마자 주방이 펼쳐져 있어서 뭔가 배급 같은 기분도 들었어요ㅎㅎ
벽면에 마치 연혁처럼 시기별로 내용이 정렬되어 있었어요.
주문 받으시는 이모님이 뭐줄까? 물으셨는데 메뉴판이 따로 없어서 어리둥절해 있다가 뭐 있냐고 물어보니까 곰탕이지 뭐.. 하시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있는 곰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진짜 퍼 담기만 하면 되게끔 세팅을 다 해놓으셨는지, 주문한 지 1~2분만에 식사가 나왔어요ㅎㅎ
반찬은 김치, 깍두기 2개이고 셀프로 추가해 드시면 됩니다.
맛은 있는데 제 입맛에 약간 짜더라구요.
물을 살짝 넣으니 같이 딱 맞았습니다.
여기저기 맛있는 곳이 많이 보이는데 배가 불러서 다 먹지 못하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엔 나주여행으로 다시 와야겠어요!
나중에 계산서를 통해 알게 된 다른 메뉴들ㅋㅋ
수육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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