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경주는 정말이지 사람들이 너무 몰렸더라구요. 날씨도 초여름을 방불케하고 바람도 잔잔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심지어 좀 걸으니까 덥기까지.ㅎㅎ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원래 황남초등학교에 무료주차가 가능해서 애용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막아놨더라구요.ㅠㅠ) 한 30분을 헤매다가 겨우 자리를 찾아 주차했습니다. 공용유료주차장도 거의 만석이더라구요.
진이 좀 빠진 상태에서 우선 먹기위해 핫플 몇곳을 돌아다녔는데 기본 웨이팅 1시간이더라구요.ㅎㅎ
핫플을 포기하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이동했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매일 15:00 - 17:00 Break time (화요일 휴무)
이쪽 라인에는 식당들이 조금 한산해서 메뉴를 새우로 골랐습니다! "꽃길만 걸으새우" 일행들도 다들 새우를 좋아해서 별 고민없이 들어갔어요.
실내에 남아있는 자리가 딱 하나 있었는데 아직 치우기 전이라서 밖으로 쫒겨났어요.ㅎㅎ 대기하고 있으면 다 치우고 불러분다고 하더라구요. 밖에도 자리가 있긴했는데 사람들 너무 많이 지나다녀서 패스ㅋㅋ
화장실은 밖으로 나가서 바로 오른쪽에 붙어있습니다. 나가기전에 문옆에 보시면 키가 따로 있어요. 잠그고 다시 오셔서 열쇠 걸어놓으시면 됩니다.
앉자마자 손소독제부터 바르고 심각하게 메뉴를 골라봅니다. 선불 주문이라서 주문과 동시에 결제부터 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가격대는 거의 1만원 ~ 2만원 사이입니다.
메뉴 3개를 시켰는데 다 먹을만 했어요. 간이 좀 쎄서 물을 많이 드실수도 있습니다.ㅋㅋ 깐풍새우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아래 깔려있는 라이스페이퍼까지 다 먹으면 됩니다.
1인 1메뉴로 먹으면 딱 알맞고 웨이팅이 좀 덜한 골목이라서 거기에 만족합니다. 다음번엔 평일에 핫플을 좀 노려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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