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 드라이브 갔다가 검색해보니 갤러리 카페가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처음엔 미술관으로 검색이 되길래 규모가 좀 클꺼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작더라구요.ㅎㅎ
연락처 : 053-767-0014
운영시간 : 평일 10:00 - 18:00, 주말 10:00 - 20:00, 공휴일 10:00 - 20:00 (연중무휴)
카페 내 주차장 있음, 성인기준 입장료 : 7,000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정원이 있습니다.
건물이 2개인데 왼쪽은 전시장겸 작업실이고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카페와 갤러리가 같이 되어있는 건물입니다.
작업실은 카페 먼저 갔다가 나중에 들리기로 했어요.
1인당 7,000원을 지불하면 음료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고 다른 부대시설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그야말로 녹색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정경이 보입니다.
공기가 좋은건 둘째치고 눈이 막 맑아지는 느낌이예요.
가족단위, 좀 나이 있으신 어른분들이 많이 오셨더라구요.
정원이 놀기 좋고 한적한 곳에 위치해서 그런가봐요.
입장료 지불했으면 음료 중 1개를 주문하면 됩니다.
베이커리 종류는 추가금을 내고 먹어야해요.
1층에서 작품을 조금 구경하다가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층엔 테라스와 정원쪽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날씨가 좋아서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야외쪽에 몰려있었어요.
저희는 좀 조용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하기위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도 그림들이 많이 걸려있었어요.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약간 분리된 룸으로 들어가니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편하고 조용히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바나나 생과일 주스를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저냥이예요ㅎㅎ
창가에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여러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즐기는데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할듯해요ㅎㅎ
시간을 다 보내고 작업실 한번 들리려는데 문지기가 있네요ㅎㅎ
길고양이가 2~3마리정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요 치즈고양이는 한가하게 졸고 있더라구요.ㅎㅎ
입구 들어가자마다 왼쪽에 또 고양이가 있었어요.
멀리서 보다가 조용히 들어갔습니다.ㅎㅎ
추상적인 그림과 설치미술들을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미술관이라고 하기엔 좀 규모가 작아서 소규모 갤러리 카페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후회없이 즐기다 왔습니다.
무엇보다 주변의 자연경관이 너무 좋아서 시간 보내기 정말 제격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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