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방법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특수고용직이라면 매년 5월에 있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요즘은 홈택스에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소득에 대한 신고를 한 정보가 기입되어 신고하기 편리하게 되어있고, 추가로 놓치는 부분만 잘 살펴보면 되기 때문에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개념부터 잡고 가는 게 좋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 꼭 알아야 할 두 가지 개념
1. 사업의 종류
2. 사업소득 계산 방법(장부/추계)
1. 종합소득세 신고는 누가 해야 하나요?
종합소득세는 '소득이 있는 사람'이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소득이란 8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업소득, 근로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양도소득, 퇴직소득
여기서 양도소득이나 퇴직소득은 분류과세로 구분되고 나머지 6가지에 대하여 종합과세로 묶어 신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분류과세는 매년 발생하는 소득이 아니고 한꺼번에 발생하는 소득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구분해서 처리되고 있습니다.
상용 근로소득은 직장인이 연말정산 때 신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종합소득을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인이 근로소득만 있다면 연말정산으로 정리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로소득을 제외한 다른 소득들은 종합과세에 해당되는 금액의 기준은 높은 편이라 커트라인 아래라면 따로 과세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당 소득별 과세 기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득세법>
제2조(납세의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개인은 이 법에 따라 각자의 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납부할 의무를 진다.
1. 거주자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의 거소를 둔 개인)
2. 비거주자로서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개인
위에 해당하는 납세의무가 있는 국민이고 소득이 발생했다면 과세기간인 1월~12월까지의 소득을 신고하면 됩니다.
2. 종합소득세 신고는 언제 해야 하나요?
매년 5월 1일~5월 31일까지입니다. 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6월에 하면 됩니다.
3. 종합소득세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연말정산으로 처리하는 근로자와는 달리 사업소득이 있는 사람들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명확한 소득이 발생해서 금액이 확정되는 다른 소득과는 달리 계산이 복잡하고, 인터넷 판매의 경우 매출 발생 시점과 정산 시점 등 정확한 금액을 신고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입점한 플랫폼마다 정산 대상 금액을 확정해 주는 곳이 많지만 몇 년 전에는 알아서 신고해야 되었기 때문에 매출 신고 누락으로 과태료를 부담한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 사업소득 = 매출 - 비용 (총수입금액 - 필요경비) 》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간편장부, 복식장부를 활용하고 추계신고(단순경비율, 기준경비율)를 할 수 있습니다. 가산세 대상이라면 필수적인 부분이라 꼭 숙지해야 될 내용입니다.
사실 이 부분이 어려고 시간과 인건비가 낭비되기 때문에 대부분 세무사에 대행해서 처리하고 있죠.
4. 마무리하며
이 글에서는 체크해야 할 기본적인 개념만 설명했습니다. 사실 본인이 어느 정도 세금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세무사와 원활한 소통도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모른다고 외면하지 말고 하나하나씩 알아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차차 세금 신고와 회계, 노무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