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체크의 중요성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 기준보다 낮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이 많습니다.
<안전사고 사례>
1.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이 정상보다 낮은 채로 주행하면, 타이어가 물결치듯이 출렁이며 주름이 잡히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이 발생한 경우, 타이어가 쉽게 열을 받아 파열, 펑크가 발생할 위험성이 상승하고 운전 중 돌발 상황으로 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자동차의 타이어를 적정 공기압의 20% 정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내 도로 주행과 고속도로 주행에 상관없이 잘 체크하지 않는 부분이죠.
2.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이 정상보다 낮은 상태로 노면이 젖은 도로를 달리면, 타이어의 배수 능력이 부족해져 자동차가 물 위에 뜨는 '수막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현상이 발생한 경우, 타이어의 마찰력은 '0'에 가까운 상태가 되어 정상적으로 제동할 수 없게 되며, 자동차가 물수제비를 뜨는 것과 같은 상태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빗길 도로의 대형 교통사고는 대부분 수막현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이 현상을 겪어본 운전자들은 핸들을 조작하려고 해도 바퀴가 마음대로 움직이는 걸 느낄 수 있죠. 이때 무리하게 컨트롤하지 마시고 되도록 핸들은 가만히 놔둔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누어 밟아주는 게 좋습니다.
3.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이 정상보다 낮은 상태로 주행할 경우, 타이어가 휠에서 쉽게 이탈합니다. 이 경우 방향 전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심각한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휠이 손상되면 비용적인 면에서도 손해가 크죠.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세요>
본인이 소유한 차량의 문을 열면 대부분 문 하단에 적정 공기압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요즘 차들은 주행 시에 화면에 표시해 주는 기능도 있더라고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표시)
정비를 수시로 하고 적정 공기압 수준에 못 미치면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카센터나 타이어센터에서 공기압 체크와 수리를 유·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셀프 체크하고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곳도 많더라고요.
ex) 코스트코 회원이면 타이어 구입에 상관없이 공기압 체크와 질소 충전을 무료로 사용 가능
또한 자동차 타이어가 마모된 경우에도 앞서 설명한 비슷한 현상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 100원 동전을 타이어 트레드에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면 이 타이어는 마모 내지는 손상이 심각하다는 뜻이므로 즉시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타이어 구입 시 생산일자도 언제인지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생산 일이 오래된 타이어보다는 당연히 최근에 생산된 타이어가 좋겠죠.
예를 들어, 0722라고 적혀있는 경우 이 타이어는 2022년도의 일곱 번째 주에 생산되었음을 뜻합니다. 1년에 대략 20,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3년에 1회 이상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고속도로 운행, 혹은 장거리 운행 시 자동차 점검은 필수이고 그중 타이어 마모 정도나 공기압은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니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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