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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라이프

인테리어 공사 맡길 때 선입금 하지 마세요. (주의점 필독!!)

by 문고정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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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시공 주의할 점 TIP모음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인테리어 망했다 글에서 좋은 팁이 많아서 모아봤습니다.

주의할 점에 대한 의견이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중복 내용 있을 수 있음!)

 

인테리어-공사팁
인테리어 공사 팁

 

인테리어 공사할 때 알아두세요! (★)

 

익명1 : 미수금은 공정 진행 상황을 보면서 지불해야 함. 애초에 계약할 때도 견적서 최대한 자세히 뽑아서 계약해야 되고 돈이 들더라도 보증보험을 가입하는 게 좋음.


그리고 인테리어 맡기면 현장에 꼭 가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함.


익명2 : 선금/중도금/잔금 이렇게 나눠서 계약해야 함. 인테리어 맡기면 무조건 가서 참견해야 하더라. 현장에 계속 가서 확인해야 해. 안 그럼 진짜 개판임.

 

공사할 때 하루 종일 붙어서 보라고 하잖아 날림으로 하는 양아치 업체들이 너무 많아서.


익명3 : 가족이 시간이 안 되면 진짜 아는 사람 지인의 지인이라도 수소문해서 덩치 좋은 남자, 인상 센 남자 구해서 알바비 주면서 가족인척해달라고 하고, 계속 방문해서 확인해달라고 해야 함.

 

그냥 매일 가서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함. 일하는 중에 돈 줘야 하고 절대로 시공비 한 번에 주면 안 됨.


익명4 : 돈 한 번에 다 주거나 미리 완납 끝내고 공사 진행하는 거 아님. 계약서 쓰기 나름이지만.


익명5 : 제일 좋은 건 4/4/3 이렇게 3번 나눠주는 게 제일 좋고 인테리어 맡긴 순간 본인도 매일 가서 체크한다 생각해야 해. 안 그럼 10에 9는 저 꼴나. 그리고 선택한 자재가 맞는지도 체크해야 돼. 안 그럼 잘 모른다고 눈속임한다. 가전도 그렇고.

감시하는 거 같다고 뭐라 하는 사람 몇몇 있는데 무시하고 그냥 계속 봐야 해. 나는 평생 살지도 모를 곳인데 그냥 입 닫고 있으라는 게 말이 됨?


익명6 :  한때 업자로써 팁을 하나 주자면 시간대를 맘대로 들이닥쳐야 됨. 일 시작할 때도 가보고, 점심 먹으러 가고 없을 때도 가보고. 하루 두세 번 가도 되고, 그냥 막 가서 보고.

 

친인척 중에 현장 좀 아는 사람 한 번쯤 데리고 가서 현장 보여주는 것도 좋아. 그냥 맡겨두면 난리 남.


익명7 : 공사할 때 계약서 꼭 써. 하자 보수 조항 써야 함. 돈도 꼭 다 주지 말고 30퍼만 주고 잔금 치르던지 상태 확인하고 돈 줘야 되고 추가금 없는 조건으로 하고 계약서에 쓰는 제품 미리 명시하고 시작해.


익명8 : 그 동네에서 오래 영업한 집들 중에 가장 잔금 비율 높은 곳으로 골라. 잔금 비율이 높다=난 잔금 다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실력에도 자신 있고 영업을 오랫동안 잘 해왔기 때문에 인부들 일당 줄 현금도 넉넉하다는 의미임.


난 선금 10% 잔금 90%인 집에서 했는데 트집 잡으려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끝내줬어. 난 30대 중반 여자였었고, 부모님하고 동행도 안 하고 그냥 나 혼자 가서 알아봤고, 회사 다녀서 중간 점검도 거의 못했음. 그런데도 그냥 완벽하게 잘해주더라.


익명9 : 대기업에서 한다고 안심하면 안되는 게 대기업은 자재만 골라준다고 생각하면 됨. 자재들을 본인들이 공급하는 자재들만 사용하게 할 뿐, 시공까지는 담당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와서 작업하느냐에 따라 복불복임.


모 프로그램에서도 경고했지만 무조건! 최대한 자주 감시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한다.


익명10(열일하는 현직 디자이너) : 인테리어 양아치 안 당하는 방법.

 

①  공기(공사기간) 넉넉하게 잡기 (공기 단축 시킬스록 쓰레기 나올 확률 높음. 빨리해야 되면 날림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빨리 완벽하게 해달라는 요청이 말도 안 되는 거)

 

② 최저가 업체 거르기. (최저가 업체는 작업자를 엄청 싼 데를 쓰는데 걔네 마감 실력이... )

 

③ 자주 확인하기 (매일 현장 사진 보내달라고 하기, 계약 단계에서 말해야 함)(진짜 아니다 싶은 거만 말하고 갑작스럽게 현장에서 변경은 잘 안 하는 게 좋음)(덩치 큰 남자 같은거 소용없음. 인부들은 그런거에 안 쫄음. 오히려 당사자가 가서 머라고 해야지 상관없는 사람 데려와서 머 함)

 

④ 알아서 잘하겠지라고 생각하지 말기(잘의 기준이 뭔지 각자 다름. 필요한 건 정확하게 요청하고 하자는 검수하기)


익명11 : 인테리어 제일 중요한 팁은 절대로 지인한테 하면 안 된다는 거임. 지인이 최악임. 지인한테 해서 망한 사람 존나 많이 봄.


익명12 : 인테리어, 이삿짐 이런 거 다 옆에서 보고 있어야 하는 거 같음


익명13 : 그래서 중간중간(실상 매일같이) 가보기라도 해야 해. 우리 집도 간단한 인테리어 했고 사장님 동네 장사 오래 하고 나이스했는데도 결국 작업별 외주 줘놓으니까 그런지 중간중간 가보니까 작업자분들이 내가 해달란 거랑 다르게 쌩뚱맞게 하고 있는 게 몇 개 보여서(타일 모양 다르달지, 페인트 색 엉뚱하게 칠해놨달지 ㅋㅋ) 그때그때 말함.

 

근데도 다 끝나고 소소한 하자 보여 말했는데 잔금 치르고 나니 오기로 한때에 결국 안 와서.(이것도 그냥 쌩깐게 아니고 한번 와서 '아 이거요. 바로 언제 언제 해드릴게요' 하고는 안 옴ㅋㅋㅋㅋ) 다른 서비스해 준 것도 있고(전구 달아주고 그런) 그냥 소소한 건데 싫은 소리 여러 번 하기 불편해서 그대로 살게 되더라고.


익명14 : 인테리어는 무조건 단계별로 확인(가서 확인하면 좋고 안되면 사진으로 단계마다 찍어 보내라 해야 함)하고, 돈도 몇 번에 걸쳐서 주고, 공사 완료되었다고 잔금 다 주지 말고 보수할 일이 있으니 좀 두고 보다가 보수까지 하고 줘야 함.


익명15 : 건축과 교수님도 자기 집 지을 땐 현장에 텐트 치고 지켜본다 하셨음


익명16 : 친구네 리모델링 때 남편이 맨날 줄자 들고 출퇴근했는데도 화장실 문짝이 2갠데 서로 다른 거 자기들 맘대로 붙여놓고 모르쇠 함.

 

말했더니 그거 계약한 자재가 1개밖에 없어서 하나는 다른 거 달았다고 배 째라길래 일주일 지랄하니까 없다던 자재가 생겨남. 진짜 매일같이 가서 지랄해 줘야 그나마 약속한 내용대로 나온다니까.


익명17 : 내 친구 예전에 턴키로 했다가 스트레스 잔뜩 받은 적 있어서 이번에 차라리 반셀프로 했더니 몸은 졸라 고생하는데 적어도 결과는 만족스럽더래.

 

턴키로 하면 현장에 나와도 묘하게 눈치 보게 되는데 반셀프면 자기가 지휘관이니까 반장들이 그러려니 한다고. 그리고 절대 셀프나 반셀프 하지 말라고 강조하더라 결과는 만족스럽지만 사람이 할 일이 아니라고.


익명18 : 10프로 30프로 깎아준다고 해도 절대 혹 하면 안 되는 게 건축이랑 인테리어 업계에 양아치 새끼들이 너무 많아


익명19 그리고 제발 자재 박스 꼭 확인해라. 요즘은 검색도 잘 되니까 발주돼서 온 게 고른 거랑 같은지 꼭 찾아봐. 폐지 있는 곳도 뒤져봐야 돼. 국산 하기로 해놓고 중국산 쓰고.

 

몰라도 아는척하면서 자재들 꼭 봐야 돼. 도배지, 장판 뒤에도 브랜드 다 있으니 챙겨보고. 제발.


익명20 : 나는 결혼도 안 했는데 맘 카페 잠입해서 인테리어 업체 추천받고, 추천받은 업체 중에 맘카페에 5년 이상 전부터 오랫동안 꾸준히 언급된 업체들(=적어도 양아치는 아니란 소리)위주로 컨택했고, 그중에서 가장 잔금 비율 높은 곳으로 골랐음.


익명21 : 우리 집도 옥상이랑 창문 거실 바닥 이렇게만 했었는데 진짜. 어른들한테 그러면 안 되지만 하는 거 보면 쌍욕 나오더라. 나중에 해주겠다는 거 진짜 구라 중에 개구라임 믿지 마.


익명22 : 나는 가게 인테리어 할 때마다 업자들이랑 출퇴근 같이 함. 낚시 의자 하나 가져가서 하루 종일 쳐다보고 밥 사주고 간식 사주고 음료수 사주면서 참견해야 해. 그래야 꼼꼼하게 해주고 빨리 끝나. 아니면 시간 끌고 일당 더 주는 경우도 생겨.


익명23 : 문제 생겼을 때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안 해줬다고 신고하면 그나마 해결됨.


익명24 : 지인 소개 믿으면 안 되는거. 폰, 컴퓨터, 인테리어


익명25 : 엄마가 인테리어하시고 나도 관련회사 다녀봤음.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자리 좀 잡힌 곳에 맡기는 거 추천함.
동네는 as가 편하고 적어도 사기는 안 당하고 잘 되는 곳이 좋은 게 자체 직원 있으면 처리도 빠르고 자잘한 건 저렴하게 추가나 보완 가능. 그래도 당연히 중간중간 가봐야 하고 시공 일정 확인해야 함.

사실 우리 엄마 가게는 거의 소개로 오고 바빠서 손님이 대기해야 할 정도라 인스타, 카페, 홈페이지 홍보 이런 거 하나도 안 함. 완전 고가의 디자인 업체 말고 동네 가게는 인스타 홍보 사진보단 지금 실제로 일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출처 :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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