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자가격리
'22년 4월 18일부터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영업장의 인원, 시간제한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코로나19 발생 후 2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어졌는데 앞으로의 일이 걱정입니다.
코로나19뿐 아니라 변종 바이러스도 단순한 감기라기엔 치사율이 높고, 감염되면 폐 질환을 평생 가지고 가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저질환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죠.
'나야 건강하니까 그만', 거리두기 불편하고 효과도 없는거 왜 하냐는 식으로 헛소리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정부도 한계인가 봅니다. 이미 의료진 갈아 넣어서 막기에는 확산·감염 속도가 너무 빠르고, 인력 부족으로 더 이상의 재제가 어렵다는 판단이죠.
뭐 이제는 개개인이 서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전 마스크 계속하고 되도록 사람들 많은 곳은 피하려고요.
1.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일단 거리두기가 해제는 되었는데 상세 내용을 찾아봤습니다.
①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② 영업시간 24시간 가능
③ 사적 모임 인원 제한 10명 해제
④ 행사 및 집회 299명 제한 해제
⑤ 종교시설 수용인원의 70% 수용 제한 해제
기본적으로 인원수, 영업시간제한은 거의 다 해제가 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등의 밀폐된 곳에서의 취식 행위는 1주일 뒤인 25일부터 가능해진다고 하네요.
다만,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는 계속 유지될 예정입니다. 병원이나 요양 시설, 각종 검사와 면회, 출입 금지 조치, 외출 제한 등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동안 유지될 예정이며, 추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완화할 계획입니다.
2. 마스크 의무화 유지
아무래도 아직은 마스크를 완전히 벗는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화가 아직은 해제되지 않았지만 아마 앞으로의 상황을 보고 이 또한 단계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밖에 나가니 마스크를 안 쓰고 있는 사람들이 드물긴 하지만 좀 더 더워지고 땀이 나는 여름이 되면 아무래도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되도록 밖에서도 사람과의 간격을 2m 정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3. 자가격리
코로나19 감염병 단계가 2급으로 조정이 되면 자가 격리 7일이 의무가 아닌 권고로 변경됩니다. 4월 25일부터 4주간 단계적으로 조정이 된다고 하니 이제 확진자도 거리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날이 옵니다.
빠르면 '22년 5월 23일부터는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되고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겠네요.
물론 이런 정책을 반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좀 더 확산세가 줄어들 때까지는 거리두기가 유지되었으면 했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아무리 나 개인이 열심히 방역을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병을 열심히 옮기고 다닌다면 소용없죠.
뭐 어쨌거나 이제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었고, 어쩔 수 없이 사회생활을 해야 되는 입장으로서 서로가 더욱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아래 질병 관리청의 권고 사항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질병 관리청 개인 방역 6대 수칙>
①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하기
②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입과 코 가리기 (3밀·취약시설에서는 KF80 이상)
③ 30초 비누로 손 씻기(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고 하기)
④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1일 1회 이상 소독
⑤ 사적 모임 규모와 시간은 최소화하기
⑥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고위험군과 접촉 최소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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