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지인이 오픈한 캠핑장이 있다고해서 같이 놀러가봤습니다.
평소 캠핑장비가 차에 있어서 한번 설치도해보고 사전답사 하듯이 방문했어요.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 정비가 덜 되어있었지만 데크나 평상 등이 준비되어있어 텐트설치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화장실/샤워장/취사장 등은 공사중이라고 하네요.
조만간 멋진 캠핑장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4월 초에 방문했었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아직 벚꽃이 한창일때라 더 예뻤던것 같아요.
바람도 적당히 불고 있어서 벚꽃 날리는 그림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아래 영상 한번 봐주세요~ (초반 목소리 주의^^)
아래 인스타그램으로 예약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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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니까 풀장하고 여러가지 새로생긴 시설이 많이 있네요ㅎㅎ
아이들하고 함께 여행가면 좋을 것 같아요!
보시다시피 뷰가 정말 좋아요.
데크사이 거리도 넓어서 사회적거리두기를 완벽하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ㅎㅎ
바람이 불때는 앞에 가로막는게 없어서 좀 힘들긴 한데 날씨 좋을 때 가면 사진도 잘 나오고 주변에 소음이 없어서 평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특별히 대형 장작화로(?)를 저희한테 개시해주시기로 했습니다ㅎㅎ
고기를 넣어서 구울수도 있고 장작화로로 이용할 수도 있어요.
사용방법을 잘 몰라서 좀 헤매다가 오늘은 해가지면 장작만 넣어서 불을 지펴보기로 했습니다.
캠핑에 고기와 라면이 빠질 수 없죠!
라면 끓이는 용기가 1인용이라 세개를 끓였다는ㅎㅎ
정말 알차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왜 밖에서 먹는 라면은 입에서 살살 녹는거죠?
커피로 입가심^^
지금 생각해도 너무 행복하네요ㅎㅎ
주인 사장님이 물하고 쑥떡도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백숙도 판매를 하시려고 하는데 저희한테 먼저 서비스로 제공해주셨어요. 감동 +_+
다른곳보다 아마 저렴하고 번거롭게 셀프로 요리 할 필요가 없어서 아마 수요가 많을거라고 예상합니다!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는 텐트를 가지고와서 설치했지만 기존에 설치된 텐트와 타프가 있기 때문에 짐없이 몸만 오셔도 대부분은 다 해결이 됩니다. 이게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예전에 농장으로 운영되던 곳이다보니 곳곳에 예전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산책로도 있고 여기저기 운치가 좋아서 사진찍기에 제격이예요.
레트로한 감성의 드럼통도 sns사진용으로 잘 나오겠더라구요.
슬슬 해가지고 달이 떠오르는 시간이 되어가서 저희는 조금씩 떠날 채비를 했습니다.
당일로 시간내어 온거라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어요.
장작 화로로 캠프파이어를 해봤어요. 따뜻하고 좋더라구요ㅎㅎ
아직 밤은 추운 날씨라 불이 반가웠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났습니다.
캠핑이란게 몸은 피곤하지만 기억엔 많이 남는 추억인 것 같아요.\
힘들어 하면서도 또 가고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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