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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잠든사이에

[여행리뷰] 안동여행코스 - 우리나라의 열 번째 세계유산 "안동하회마을"

by 문고정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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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당일치기 여행 중 네번째 코스입니다.

 

김밥과 빵으로 배를 채운터라 날이 지기전에 "안동하회마을"을 둘러보고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배가 고팠지만 소홀이 지나칠 수 없는 곳이었어요. 전체를 다 둘러보려면 도보로 50분~1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날씨를 고려해서 전동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희는 뚜벅이를 택했어요. 감상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요^^

 

날이 좋아서 따로 보정을 안해도 사진들이 예쁘게 나왔어요. 다만 바람이 좀 많이 불어서 손이 시림ㅠㅠ

 

연락처 : 054-853-0109
이용시간 : 매일 09:00 - 18:00 하절기, 매일 09:00 - 17:00 동절기(10월~3월)
주차장 무료 넓어요!

 

부용대에서 내려다 본 하회마을

먼저, 주차장에 차를 대로 좀 걸어가면 이정표가 보입니다. 관리사무소를 제외하고 다 같은 방향이라서 좀 걸어가시면 됩니다.

 

 

 

전통가옥들이 좀 보이고 곧장 하회장터로 입장하실 수 있어요. 안에 식사와 디저트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식당들과 상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고 아니면 바로 하회마을 매표소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면 멀리서 방역소가 보이고 통과하면 매표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체온체크와 방문기록 작성을 하더라구요. 

 

마스크는 필수! 소독으로 방역하는 시스템은 사용을 안하고 있었어요. 날씨때문에 관광객이 좀 적은 편이라 그런것 같아요.

 

매표소에서 성인 5,000원으로 결제했습니다. 무료나 할인되는 항목이 있으니 해당사항이 있으시면 그걸로 구매를 하세요! 표를 구매한 후 무료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하회마을이 검표소에서 1km정도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그곳까지 무료료 이동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가 운행하고 있었어요!

 

 

 

셔틀 타는 곳으로 오면 이렇게 검표소가 있습니다. 직원에게 확인 받고 바로 옆에 줄서서 버스를 기다리면 됩니다. 10분간격으로 운행된다고 되어있는데 저희가 기다린지 5분정도 지나니까 바로 오더라구요.

 

버스는 일반 시내버스와 구조가 비슷했어요. 앉아서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도착하면 바로 양옆으로 전동차를 대여할 수 있는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일행이 있을 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용요금이 좀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2인용 : 20,000원

3인용 : 30,000원

4인용 : 40,000원

5인용 : 50,000원

* 60분 이용기준

 

저희는 바람쯤은 괜찮아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셔틀을 같이 타고온 주변 사람들이 빌릴까 말까 굉장히 망설이더라구요. 그런데 걷다보니 전동차때문에 피해줘야하고 먼지바람 일어나서 좀 불편했습니다.

 

저희는 바깥쪽으로 먼저 돌아서 중간을 통과하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가는 방향 말고 좀 옆쪽으로 돌았어요.

 

 

안동하회마을
안동하회마을

안동하회마을

 

이때가 오후3시경인데 햇살이 쨍하니 마을을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사진에서 겨울 느낌이 물씬 납니다.

 

고택들이 운치있고 실제로 사람이 사는 동네라 그런지 인간미가 느껴졌습니다. 민박도 따로 있는것 같던데 다음 1박2일 여행에는 하회마을 안네 있는 숙소를 이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안동하회마을

둘러보다가 윗쪽 마을 외각쪽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유명한 소나무 숲인 "만송정"을 보기 위해서요!

 

가는 길에 멋진 풍경들이 많았습니다. 역시 사진은 사람 눈을 못따라가네요.ㅎㅎ

 

 

 

안동하회마을 그네체험

전통놀이 체험장도 지나쳐 왔습니다. 그네도 있고 땅따먹기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코스예요. 추워서 오래는 못하겠더라구요.ㅎㅎ

 

그네도 타고 땅따먹기도 해보았어요. 손시려.ㅋㅋㅋ

 

사시사철 푸르른 만송입니다. 꽃이피고 푸르른 잎들이 돋아날때 다시 와야겠어요! 풍경이 아주 장관일듯 합니다.

 

안동하회마을 만송정

만송에서 보이는 "부용대"와 "겸암정사"입니다. 확실히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 원래 이곳에 강을 건널 수 있는 섶다리가 반대편까지 이어져 있었다고 하는데 지난 여름 폭으로 유실되었다고 하네요. 다시 설치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그렇게 약하게 만들고 한철 밖에 못쓰니 예산낭비라는 말이 나오는것 같아요,ㅎㅎ

 

 

 

고택들이 잘 정비되어 있고 나무와 잔디밭이 많이 보여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리모델링을 한옥식으로도 많이 하던데 부모님 모시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완전히 구석구석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다 돌아보기까지 5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만보 가까이 걸었던 기억이.ㅎㅎ 허리가 약간 안좋은 관계로 더이상은 무리여서 주린 배를 채우려고 이동했습니다.

 

내려갈때도 마찬가지로 셔틀버스를 타고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날이 좀 풀리면 꼭 다시오리라고 마음 먹었어요! 힐링 여행지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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