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콜드브루라이프

문재인 대통령 , 프렌체스코 교황 바이든 대통령과 나란히 기조연설 (노동기구 총회)

by 문고정 2021. 6. 17.
반응형

지금 동에 관한 최고 국제기관인 국제노동기구(ILO)총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순방 일정에 총회의 기조연설자 중 한 명으로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메인 행사인 '일의 세계 정상회담(World of Work Summit)' 세션에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람 중심 회복'을 주제로 영상 메시지를 전한다고 합니다.

 

ILO총회는 180여 개가 넘는 국가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회의 중 하나이고, 기조 연설을 할 수 있는 국가수반의 수는 4~5명으로 제한하는 것이 관례라고 하네요.

 

문 대통령이 프란체스코 교황,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기조연설자 중 한 명이 되었는데 보도가 잘 안되고 있는 느낌입니다.ㅎㅎ (유럽에서는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아프리카에서는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 대통령이 참여)

 

ILO총회 기조연설자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1991년 한국의 ILO 가입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 대통령 중 최초로 총회에 참석하게 되었다"라며 "특히 4개 대륙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표로 초청받아 기조 연설을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스페인 국빈방문)

 

오늘(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하는 정상회담 세션은 결의안 채택에 앞서 전 세계 국가 정상들의 의견을 들어 결의안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국제 노사단체 주요 인사 패널 토론도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스페인 국빈방문)
문재인 대통령 (스페인 국빈방문)
김정숙 여사 (스페인 국빈방문)

 

이번 스페인과 오스트리아 방문 일정들을 보면서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위치, 달라진 의전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긍저적인 면을 많이 보았습니다. 또한 대통령 사절단과 함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기업 대표들도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을 비롯해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대표,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 등이 동행) 친환경 에너지 관련해서 투자에 관한 진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스페인 현지시각으로 16일에 열린 한국-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에서 '스페인은 리튬 광산을 보유하고 있고, 주요 자동차 공장도 많아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 시장으로서 큰 매력이 있는 곳'이라며 '스페인이 갖춘 장점과 LG에너지솔루션이 가진 기술력, 풍부한 사업 경험이 함께한다면 그 어떤 협업 모델보다 더 훌륭한 성공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올 연말에 스페인에서 일본 자동차 산업이 철수했습니다. 스페인 정부에서 세금 혜택까지 주면서 붙잡았는데 고사했다고 하네요. 스페인이 닛산(NISSAN) 자동차 생산 본거지라 규모가 크고 관련된 스페인 노동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유럽 공장을 찾는 중이고 서로 니즈가 맞아서 얘기해보기 딱 좋은 타이밍이라고 하는데 성공적인 투자 사례가 됐으면 하네요.

반응형


댓글